음악포털 벅스가 2013년 상반기 동안 인기를 얻은 음악 TOP100을 선정해 발표했다.
'2013 상반기 벅스 종합 TOP100'은 올해 1월 1일부터 6개월 간 벅스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에서 이용자들의 실시간 스트리밍 감상, MP3 파일 다운로드 수치를 집계한 결과이다.
전체 1위는 글로벌 인기 가수 싸이의 'Gentleman(젠틀맨)'이 차지했다. 싸이는 '강남스타일'에 이어 '젠틀맨'으로 상반기 가요계를 강타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으며, 10년 만에 컴백한 조용필은 'Bounce(바운스)'로 3위를 차지, '가왕'의 저력을 과시했다. 걸그룹의 인기도 여전해 씨스타의 '있다 없으니까'를 비롯, 포미닛, 걸스데이, 소녀시대 등의 노래가 10위 안에 랭크됐다.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가수들의 맹활약도 눈에 띈다. 남매 듀오 악동뮤지션은 'Crescendo(크레셴도)', 'I Love You(아이 러브 유)' 등 무려 8곡을 순위에 포함시키며 돌풍을 일으켰고, 로이킴, 김예림, 서인국, 이하이, 박지민 등도 100위 안에 진입했다. 특히, 악동뮤지션은 가장 많은 곡을 100위 안에 올려놓은 가수로 선정됐으며, 허각과 다비치는 4곡, 포맨이 3곡을 포함시키며 그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 OST도 큰 사랑을 받아 앨범에 포함된 더원의 '겨울사랑', 거미의 '눈꽃', 태연의 '그리고 하나' 등 3곡이 16위, 19위, 32위에 순위를 올렸다.
'2013 상반기 벅스 종합 TOP100'은 벅스의 '뮤직PD앨범' 메뉴(http://goo.gl/6wN5a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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