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마을 한 가운데 러브호텔 성업 중
부제 : 초등학생들 이곳 지나야 등교 ∧∧∧아파트 주민 밤엔 창문 못 열어
러브호텔 문제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광양지역도 예외는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 광양의 경우 중마동과 광양읍 덕례리가 대표적인 러브호텔 밀집지역이다.
중마 3단지는 신 개발지역으로 8개의 러브호텔이 2년전부터 밀집해 영업중이고 러브호텔 중심으로 뒷편
과 좌측으로 각각 4차선 도로를 사이에 두고 대형아파트촌이 형성되어 있다.
이 지역 초등학교는 러브호텔과 연관성이 거의 없는 장소에 위치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건너편 중마 1,2단
지에 자리잡은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이 곳을 지나야 한다는데 문제가 있다.
특히 입구쪽에 버스 정류장이 있어 타 지역에서 유학온 학생들이 버스에서 내리는 정소로 탈선 개연성이
항상 도사리고 있다.
러브호텔 밀집지역으러 문제가 더욱 심각한 곳은 광양읍 덕례리 지역이다.
이곳에 모텔이 3년 전부터 하나 둘 들어서기 시작하더니 금년 들어서 4개나 문을 열면서 러브호텔 지역
으로 면모를 갖추기 시작한 것이다.
이곳에 있는 러브호텔은 2,000여명이 사는 아파트 전면과 2개 자연마을 사이에 두고 밀집해 있어 주민들
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줄 수 있다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더욱이 인근 자연마을 어린이들은 러브호텔 부근을 거쳐야만 학교에 등∧하교 할 수 있어 문제의 심각성
을 더 해주고 있다.
특히 이 지역 러브호텔들은 고객 유치를 위해 네온 광고판을 설치하고 선정적인 시설 홍보물을 설치하고
있어 주민 정서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아파트 주민 이 모씨는 # 현란한 네온 때문에 밤이면 창문을 열지 못한다##고 답답해했다.
또 #선정적인 홍보문구까지 있어 애들이 물어보면 대답을 못한다##며 황당해 한다는 것이다.
러브호텔들의 공개적인 광고는 어린이들에게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해 이곳 주민들의 불편한 마음을
엿볼 수 있다.
이처럼 러브호텔 영업을 둘러싸고 지역민들이 심각성을 지적하고 있는 것에 비해 시 관계자들은 건축법
상 별 하자가 없다는 소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선정적인 광고물이나 옥외 광고물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처리하겠다##고 말하고. #신규로
짓거나 허가를 신청한 업소가 없는 만큼 타 시∧군 형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양 오성록 기자 ckoh@naeil.com
부제 : 초등학생들 이곳 지나야 등교 ∧∧∧아파트 주민 밤엔 창문 못 열어
러브호텔 문제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광양지역도 예외는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 광양의 경우 중마동과 광양읍 덕례리가 대표적인 러브호텔 밀집지역이다.
중마 3단지는 신 개발지역으로 8개의 러브호텔이 2년전부터 밀집해 영업중이고 러브호텔 중심으로 뒷편
과 좌측으로 각각 4차선 도로를 사이에 두고 대형아파트촌이 형성되어 있다.
이 지역 초등학교는 러브호텔과 연관성이 거의 없는 장소에 위치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건너편 중마 1,2단
지에 자리잡은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이 곳을 지나야 한다는데 문제가 있다.
특히 입구쪽에 버스 정류장이 있어 타 지역에서 유학온 학생들이 버스에서 내리는 정소로 탈선 개연성이
항상 도사리고 있다.
러브호텔 밀집지역으러 문제가 더욱 심각한 곳은 광양읍 덕례리 지역이다.
이곳에 모텔이 3년 전부터 하나 둘 들어서기 시작하더니 금년 들어서 4개나 문을 열면서 러브호텔 지역
으로 면모를 갖추기 시작한 것이다.
이곳에 있는 러브호텔은 2,000여명이 사는 아파트 전면과 2개 자연마을 사이에 두고 밀집해 있어 주민들
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줄 수 있다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더욱이 인근 자연마을 어린이들은 러브호텔 부근을 거쳐야만 학교에 등∧하교 할 수 있어 문제의 심각성
을 더 해주고 있다.
특히 이 지역 러브호텔들은 고객 유치를 위해 네온 광고판을 설치하고 선정적인 시설 홍보물을 설치하고
있어 주민 정서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아파트 주민 이 모씨는 # 현란한 네온 때문에 밤이면 창문을 열지 못한다##고 답답해했다.
또 #선정적인 홍보문구까지 있어 애들이 물어보면 대답을 못한다##며 황당해 한다는 것이다.
러브호텔들의 공개적인 광고는 어린이들에게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해 이곳 주민들의 불편한 마음을
엿볼 수 있다.
이처럼 러브호텔 영업을 둘러싸고 지역민들이 심각성을 지적하고 있는 것에 비해 시 관계자들은 건축법
상 별 하자가 없다는 소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선정적인 광고물이나 옥외 광고물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처리하겠다##고 말하고. #신규로
짓거나 허가를 신청한 업소가 없는 만큼 타 시∧군 형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양 오성록 기자 ckoh@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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