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반 반입량 1위는 '은평' … 매립지공사 "위반율 낮으면 인센티브"
경기 부천시가 수도권매립지에 버리는 생활폐기물 반입규정 위반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가장 많은 양을 반입한 지자체는 서울 관악구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26일 매립지에 폐기물을 반입하는 지방자치단체의 올해 1~7월 반입 규정 위반율과 반입량을 공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차량 반입대수가 250대 이상인 27개 지자체 중 위반율이 가장 높은 곳은 경기도 부천시(20.8%)였다. 인천 중구(19.6%)와 부평구(15.8%), 서울 강남구(14.3%)와 은평구(14.3%)가 그 뒤를 이었다. 수도권매립지가 위치한 인천 서구의 위반율도 14%로 6위를 차지했다. 위반율이 가장 낮은 지자체는 경기 남양주시(4.5%)였고, 그 다음으로 경기 시흥시(5.7%)와 서울 마포구(6.3%), 경기 안산시(6.8%) 순으로 위반율이 낮았다.
또 같은 기간 규정위반 생활폐기물을 가장 많이 반입한 지자체는 서울 은평구로 257대의 반입차량이 규정을 어겼다. 은평구에 이어 서울 관악구(185대)와 경기 안양시(173대), 경기 부천시(148대), 서울 금천구(148대)와 강남구(145대) 순으로 반입량이 많았다.
반입대수가 250대 이하인 지자체 중에서는 인천시 동구의 위반율(22.5%)이 가장 높았고 반입량(43대)도 가장 많았다. 경기 의정부시는 53대를 반입했지만 위반차량이 전혀 없었다. 수도권 기초지자체 가운데 서울 노원구와 경기 과천·군포·수원·하남·파주·양주·동두천시는 이 기간 반입 쓰레기가 전혀 없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위반율이 낮은 지자체에 정밀검사 완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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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시가 수도권매립지에 버리는 생활폐기물 반입규정 위반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가장 많은 양을 반입한 지자체는 서울 관악구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26일 매립지에 폐기물을 반입하는 지방자치단체의 올해 1~7월 반입 규정 위반율과 반입량을 공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차량 반입대수가 250대 이상인 27개 지자체 중 위반율이 가장 높은 곳은 경기도 부천시(20.8%)였다. 인천 중구(19.6%)와 부평구(15.8%), 서울 강남구(14.3%)와 은평구(14.3%)가 그 뒤를 이었다. 수도권매립지가 위치한 인천 서구의 위반율도 14%로 6위를 차지했다. 위반율이 가장 낮은 지자체는 경기 남양주시(4.5%)였고, 그 다음으로 경기 시흥시(5.7%)와 서울 마포구(6.3%), 경기 안산시(6.8%) 순으로 위반율이 낮았다.
또 같은 기간 규정위반 생활폐기물을 가장 많이 반입한 지자체는 서울 은평구로 257대의 반입차량이 규정을 어겼다. 은평구에 이어 서울 관악구(185대)와 경기 안양시(173대), 경기 부천시(148대), 서울 금천구(148대)와 강남구(145대) 순으로 반입량이 많았다.
반입대수가 250대 이하인 지자체 중에서는 인천시 동구의 위반율(22.5%)이 가장 높았고 반입량(43대)도 가장 많았다. 경기 의정부시는 53대를 반입했지만 위반차량이 전혀 없었다. 수도권 기초지자체 가운데 서울 노원구와 경기 과천·군포·수원·하남·파주·양주·동두천시는 이 기간 반입 쓰레기가 전혀 없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위반율이 낮은 지자체에 정밀검사 완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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