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물놀이 시설이 광주천에 설치돼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광주광광역시는 도심과 가까운 광주천에서도 더위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광주천 상류인 동구 용산동 동산아파트 앞에 폭 15m, 길이 60m, 수심 50㎝의 자연석 물막이와 스탠드 등 물놀이 시설을 설치했다. 어린이와 어른을 포함해 일일 200~300여 명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물놀이 시설은 지난 7월 공사에 들어가 조경 등 마무리 공사가 진행 중이지만 시민들을 위해 임시 개방하고 있다.
물놀이 시설은 ‘광주천 물순환형 수변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조성사업을 통해 지원동 원지교 친수 스탠드 설치, 광주천 나무숲 17㎞ 조성사업, 영산강 하천수를 덕흥보에서 일일 14만 3,000 톤씩 취수해 광주천 상류에 공급하는 등 사업이 함께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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