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는 앉아서 공부하는 시간이 많은데 도무지 성적이 오르지 않아요, 왜 그럴까요?”, “우리 애는 공부할 때 오래 앉아있지를 못해요, 어떻게 하면 될까요?”
수험생 클리닉으로 이러한 문의를 주시는 분들이 최근 부쩍 많아졌다. 수험생들은 언제나 힘들지만 여름이라 더욱 그런가보다. 이 지긋지긋한 여름철, 어떻게 하면 집중력과 기억력을 높여 더 나은 성취를 할 수 있을까?
뇌파 진단기기를 통해 진단을 해보면 수험생들의 현재 뇌 속 상태를 선명하게 파악할 수 있다. 뇌파는 크게 알파파와 베타파, 세타파, 델타파 네 가지로 나뉘는데, 알파파는 평온한 상태에 나오는 뇌파이고, 베타파는 활동적인 상태에 나오는 뇌파다. 세타파는 꿈을 꾸는 듯한 상태에 나오며, 델타파는 깊은 수면 상태에 나오는 뇌파다. 공부가 잘되기 위해서는 알파파가 안정적으로 나오는 것이 좋다. 학습이 부진한 수험생의 경우 크게 베타파가 과활성화 되어 문제가 되거나, 세타파와 델타파가 과활성화 되어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다. 베타파가 과활성화 되었다는 것은 머리가 가만히 있어도 몹시 활동적이라는 이야기로 스트레스 과다 상태라는 것을 의미한다. 이처럼 스트레스가 많은 경우에는 기억력이 떨어져서 공부 시간이 많더라도 효율이 굉장히 떨어지게 된다.
반면 세타파와 델타파가 과활성화 된 수험생은 깨어있어도 계속 꿈을 꾸거나 잠을 자고 있는 것과 비슷한 몽롱한 상태로, 집중력 저하가 극심하게 된다. 이러한 상태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잠을 제대로 자는 것이 중요하다. 수면을 잘 취하려면 무엇보다도 규칙적으로 일어나고 잠들어야 한다. 그리고 잠들기 전 30분 정도에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면 체온이 내려가면서 몸을 이완시켜 깊은 잠을 잘 수 있게 된다. 침실의 조그마한 불빛도 숙면을 방해하는 걸림돌이 되므로 최대한 어둡게 하여 잠들어야 한다. 수면 개선으로도 집중력과 기억력이 크게 향상되지 않는 경우에는 전문 수험생 클리닉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해울탕, 뇌를 맑게 하고 기억력을 강화시키는 총명탕, 오랜 시간 머리를 써도 지치지 않게 하는 총명공진단 등을 체질에 맞게 처방받아 복용함으로써 수험 생활의 고통을 덜 수 있다. 바르지 못한 자세 때문에 금새 피로해진다면 척추 교정을 통해서 더욱 학습능률을 올릴 수 있다. 올 여름, 집중력과 기억력이 떨어져 고생하는 모든 수험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다나을한의원
주성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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