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이 광주지역 일부 교육단체가 추진 중인 후보단일화 경선에 참여 의사를 밝혔다.
장 교육감은 그동안 현직 교육감으로서 경선에 참여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으로 유보적인 태도를 보여 왔다. 하지만 장교육감은 “시민후보로 추대돼 교육감이 됐는데 이번 선거에서 경선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며 후보경선 참여를 명확히 했다.
현재 전교조를 중심에 둔 교육단체는 참교육학부모회, 교육희망네트워크 등으로 이들이 후보단일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현직인 장 교육감에 대한 평가작업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가작업을 토대로 현 교육감을 다음 선거에서도 후보로 내세울지 아니면 경선을 통해 새로운 인물을 후보로 결정할지 등을 판단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장 교육감, 윤봉근 전 광주시의회 의장, 정희곤 시의원 등이 전교조 출신 인물이지만 윤 의원은 후보경선에는 참여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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