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광주지회는 4일부터 10일까지 광주시립미술관 금남로분관 전시실에서 2013 광장조각회 정기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광장조각회의 모태인 ''시형조각회''와 ''후기조각회''가 1990년 통합된 이후 해마다 진행해 온 23번째 정기전으로 김광우, 노재승 등 명예회원과 금누리, 박근우 등 정회원 60여 명이 참여한다.
광장조각회는 현대미술의 조형적 순수성을 지키기 위해 다변화하는 미술사조의 한 가운데서 창작의지를 실현해 온 조각가들의 단체다.
광장조각회 관계자는 "회원들은 조각가마다 일종의 사회적 제약과 같은 횡적·종적 제한 조건을 탈피해 독창적인 조형매체들을 자유롭게 표출해왔다"며 "현대 조각가들의 역할과 비중에 대해 간과해선 안될 소중한 가치를 지키기 위해 애써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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