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 산업 육성 전략 회의’ 긴급히 열어
속초항을 크루즈 모항기지로, 강원도립대학을 전문 인력 양성 기관으로
지역내일
2013-07-26
지난 17일 박근혜 대통령이 개최한 제1차 관광진흥확대회의에서 해양수산부가 ‘크루즈 산업 활성화 대책’을 보고했다. 차기 관광산업에서 크루즈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겠다는 정부 의지의 표명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하여 최문순 지사는 지난 18일 통상상담실에서 ‘크루즈 산업 육성 전략 회의’를 긴급하게 소집해 현재까지 강원도에서 추진한 사항을 점검하고 향후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이 날 회의에서 최문순 지사는 “크루즈 산업은 강원도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정부가 의지를 가지고 추진하는 사업이니만큼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도는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여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실행해 나가기로 했다. 최문순 지사는 하모니 크루즈를 연내 취항하여 속초항을 크루즈 모항 사업지로 기반을 확실히 다지고, 강원도립대학을 크루즈산업 전문 인력 양성 교육 기관으로 지정하는 것을 목표로 “비상한 각오로 최선을 다하자”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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