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28일 남녀고용평등 실현을 선도한 (주)한솔교육(대표자 변재용)을 ‘제2회 남녀고용평등 대상’ 수상자로 결정했다.
대상에 뽑힌 한솔교육은 총 근로자 2453명 가운데 여성 근로자가 86.3%(2118명)나 차지하는 학습지업체로, 여성에게 고용기회를 남성과 평등하게 보장하고, 모성보호, 직장과 가정의 양립지원, 인력활용 및 직업능력개발 등의 모든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비정규직 여성근로자를 정규직으로 바꾸는 제도를 도입, 학습지 교사를 정규직으로 전환했다는 점이 두드러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 수상기업 들에겐 인센티브 부여 = 부문별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에는 △고용기회 평등부문에 광동제약(주), (주)엘지경영개발원인화원 △모성보호 부문에 엠이엠씨코리아(주), (주)옵트론텍 △직장과 가정의 양립지원 부문에 (주)대구백화점, (주)오토닉스 △인력활용 및 직업능력개발 부문에 아주대의료원, (유)듀폰 울산공장 등이 각각 선정됐다.
광동제약은 2000년부터 신입사원 채용시 관리직의 경우 면접관 3명중 1명을, 생산직의 경우 4명중 1명을 각각 여성면접관이 참여토록 했다. 여성근로자 승진심사시 여성위원 50% 참여, 여직원 회의체 운영 등으로 복지·인사에 관한 의사결정에 여성참여 확대 등을 모색 중이다.
엘지경영개발원인화원은 전체 사무직 임직원의 36%가 여성이고, 지난 99년부터는 군경력에 따른 남녀호봉 및 급여차등을 없앴다. 2000년에는 LG그룹 내에서 최초의 여성 임원을 선임해 LG계열사에 3명의 여성 임원이 나타나는 파급효과를 낳았다.
엠이엠씨코리아는 외국인이 전체 지분의 80%를 투자한 전자부품 제조업체로, 유급태아검진휴가 실시, 임신근로자의 유·사산시 유급휴가 부여, 배우자 출산휴가 실시 등 다양한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전체 여성근로자의 절반 이상이 사내부부로 재직 중이며, 여성 근로자의 평균근속연수가 6.6년으로 동종업계보다 긴 편이다.
광학용 렌즈, 광학용 필터 등을 제조하는 옵트론텍은 임신근로자의 유·사산시 유급휴가 부여, 쌍둥이 등 다태임신시 출산휴가기간 30일 추가 부여 등 모성보호에 앞장서 온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백화점은 육아휴직제도를 취업규칙에 명시하고, 맞벌이부부 및 출산 여성 근로자를 위해 출산교실, 영재스쿨 등을 무료로 운영 중이다. 백화점 내에 미취학 아동대상의 탁아시설을 설치하고, 베이비시터 전문업체 직원이 상주하며 영아를 돌보고 있다.
공장자동화 필수품인 제어기기 및 센서류를 생산하는 오토닉스는 영유아보육법상 ‘직장보육시설 설치의무 사업장’이 아닌데도, 보육시설을 설치·운영 중이다.
외국인이 전체 지분의 100%를 투자한 공업용 플라스틱 제조업체 듀폰 울산공장은 여성 근로자가 현장에서 주요 직책(엔지니어 기술직 구매 생산계획기획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곳은 성차별 없는 직무 위주 교육을 실시하는 것으로 유명했다.
아주대의료원은 대졸 이상 고급 여성인력이 전체 근로자의 73%나 차지하고 있었으며, 1년 이상 재직한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제도를 운영하다가 올해부터는 3개월 이상 재직자로 범위를 확대·시행키로 했다.
이들 업체에 대해서는 금융기관 대출금리 인하, 근로자 장학생 선발시 우대 등의 혜택이 주어지며, 앞으로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물품입찰 적격심사나 산업기능요원 활용을 위한 병역 지정업체 추천때 우대 가산점이 부여될 예정이다.
시상식은 제2회 남녀고용평등 강조 주간(4월 1일∼4월 7일)인 다음달 1일 대한상공회의소 1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대상에 뽑힌 한솔교육은 총 근로자 2453명 가운데 여성 근로자가 86.3%(2118명)나 차지하는 학습지업체로, 여성에게 고용기회를 남성과 평등하게 보장하고, 모성보호, 직장과 가정의 양립지원, 인력활용 및 직업능력개발 등의 모든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비정규직 여성근로자를 정규직으로 바꾸는 제도를 도입, 학습지 교사를 정규직으로 전환했다는 점이 두드러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 수상기업 들에겐 인센티브 부여 = 부문별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에는 △고용기회 평등부문에 광동제약(주), (주)엘지경영개발원인화원 △모성보호 부문에 엠이엠씨코리아(주), (주)옵트론텍 △직장과 가정의 양립지원 부문에 (주)대구백화점, (주)오토닉스 △인력활용 및 직업능력개발 부문에 아주대의료원, (유)듀폰 울산공장 등이 각각 선정됐다.
광동제약은 2000년부터 신입사원 채용시 관리직의 경우 면접관 3명중 1명을, 생산직의 경우 4명중 1명을 각각 여성면접관이 참여토록 했다. 여성근로자 승진심사시 여성위원 50% 참여, 여직원 회의체 운영 등으로 복지·인사에 관한 의사결정에 여성참여 확대 등을 모색 중이다.
엘지경영개발원인화원은 전체 사무직 임직원의 36%가 여성이고, 지난 99년부터는 군경력에 따른 남녀호봉 및 급여차등을 없앴다. 2000년에는 LG그룹 내에서 최초의 여성 임원을 선임해 LG계열사에 3명의 여성 임원이 나타나는 파급효과를 낳았다.
엠이엠씨코리아는 외국인이 전체 지분의 80%를 투자한 전자부품 제조업체로, 유급태아검진휴가 실시, 임신근로자의 유·사산시 유급휴가 부여, 배우자 출산휴가 실시 등 다양한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전체 여성근로자의 절반 이상이 사내부부로 재직 중이며, 여성 근로자의 평균근속연수가 6.6년으로 동종업계보다 긴 편이다.
광학용 렌즈, 광학용 필터 등을 제조하는 옵트론텍은 임신근로자의 유·사산시 유급휴가 부여, 쌍둥이 등 다태임신시 출산휴가기간 30일 추가 부여 등 모성보호에 앞장서 온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백화점은 육아휴직제도를 취업규칙에 명시하고, 맞벌이부부 및 출산 여성 근로자를 위해 출산교실, 영재스쿨 등을 무료로 운영 중이다. 백화점 내에 미취학 아동대상의 탁아시설을 설치하고, 베이비시터 전문업체 직원이 상주하며 영아를 돌보고 있다.
공장자동화 필수품인 제어기기 및 센서류를 생산하는 오토닉스는 영유아보육법상 ‘직장보육시설 설치의무 사업장’이 아닌데도, 보육시설을 설치·운영 중이다.
외국인이 전체 지분의 100%를 투자한 공업용 플라스틱 제조업체 듀폰 울산공장은 여성 근로자가 현장에서 주요 직책(엔지니어 기술직 구매 생산계획기획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곳은 성차별 없는 직무 위주 교육을 실시하는 것으로 유명했다.
아주대의료원은 대졸 이상 고급 여성인력이 전체 근로자의 73%나 차지하고 있었으며, 1년 이상 재직한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제도를 운영하다가 올해부터는 3개월 이상 재직자로 범위를 확대·시행키로 했다.
이들 업체에 대해서는 금융기관 대출금리 인하, 근로자 장학생 선발시 우대 등의 혜택이 주어지며, 앞으로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물품입찰 적격심사나 산업기능요원 활용을 위한 병역 지정업체 추천때 우대 가산점이 부여될 예정이다.
시상식은 제2회 남녀고용평등 강조 주간(4월 1일∼4월 7일)인 다음달 1일 대한상공회의소 1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