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7월 15일부터 19일까지 강릉과 평창 일원에서 도내 장애인 청소년들을 초청하여 ‘2013하계 드림프로그램’을 개최하고 있다. 신체장애와 지적장애인 등을 포함하여 30여명의 장애청소년들이 참여했다.
강원도가 2004년부터 동계스포츠 저변 확대와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를 위해 눈이 없는 나라의 청소년들을 초청하여 매년 겨울 추진해온 드림프로그램을 국내적으로 확대하기 위하여 올해 처음 추진되는 이번 행사는 동계스포츠 체험 및 올림픽 시설 견학 등을 통해 장애인 청소년들이 동계스포츠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강릉빙상경기장에서 휠체어컬링, 아이스슬레지하키, 스피드스케이트 등 동계스포츠 빙상종목 체험을 주로 하여 스트레칭, 요가 등 얼음 위에서 굳어진 근육을 풀기 위한 체력 단련 활동 및 다양한 게임 등이 진행됐다.
환송식에서는 참가 수료증 수여와 더불어 강릉오성학교 중창단, 클론댄스팀의 공연과 함께 노래와 춤을 배워보는 시간도 가지며 마지막 날에는 봅슬레이, 스키점프경기장, 발왕산전망대 등 동계올림픽 시설을 견학하고 체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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