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기관 운영비의 불용액(예산으로 배정된 금액에서 지출이 되고 남아 있는 금액)이 증가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광주시의회 교육위원회에 따르면 시교육청 기관운영비는 2011년 80억 원에서 2012년 99억 원으로 증가했고 본청의 각과 기관운영비가 최소 5천400만원에서 최고 1억8천만 원까지 늘어났다. 본청 11개과와 동·서부 교육지원청 2곳, 산하기관 8개 기관의 기관운영비가 증가했으며 감소한 곳은 산하기관 3개 기관뿐이다. 기관운영비가 늘어나면서 이 예산의 전체 불용액도 12억원에서 15억원으로 증가했고 불용률도 13.5%에서 14.8%로 증가했다. 특히 본청의 총무과는 2억1천만원, 교육연수원은 1억5천만원, 학생교육문화회관은 2억원, 교육정보원은 1억9천만원의 과다 불용액이 발생했다.
오현미 리포터 myhy329@hanmail. 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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