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날씨, 지루한 기말고사가 끝났다. 해방감도 잠시, 결과에 따라 희비가 엇갈린다. 하지만 지난 결과에 연연할 수만은 없는 법. 무엇이 부족한지 점검하고 새로운 전략을 짜야 할 때다. 짧은 여름 방학, 어떻게 하면 시간낭비 하지 않고 알차게 보낼 수 있을까. 수학?과학 전문 학원으로 중등내신에서 경시·과학고 입시까지 높은 성과를 바탕으로 평촌학원가에서 좋은 호응을 얻고 있는 CNI수학원 박성두 부원장을 만났다.
- 기말고사도 끝나고 곧 여름방학이다. 시험 후 느슨해진 마음을 잡고 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기말고사 분석이 우선이다. 어느 부분이 부족하고 약한지 시험경향은 어땠는지 살펴 여름방학 전략을 짜야한다. 방학이 짧기 때문에 거창한 계획을 세우기보다 부족한 부분을 보강하는 데 초점을 맞추는 것이 좋다. CNI에서는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맞춤형 특강을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 선행은 물론이고 반별, 학생별로 필요한 부분을 맞춤으로 수강할 수 있다. CNI 학생들은 이번 여름방학에 개인별 과외나 다름없는 특별 수업을 받게 되는 셈이다.”
- 학생 맞춤 특강을 다양하게 개설하기 위해서는 학생 개개인에 대한 분석이 밑받침 되어야 할텐데, CNI의 학생관리가 궁금하다.
“CNI에서 가장 중요시 하는 부분이 바로 학생 관리다. 처음 신규 등원 시부터 학생의 수준파악은 물론 개인별 특성과 태도 등을 파악해 선생님들이 같이 공유하고 논의한다. 이런 과정을 통해 학생에게 최적의 수업과 학습전략을 제시하게 된다. 때문에 선생님들의 열정과 노력은 필수다. 단순히 가르치는 강사가 아니라 아이의 특성을 파악하고 같이 고민해 주는 선생님. CNI의 선생님들의 필수 조건이다.”
- 선생님들의 열정만큼이나 선생님들의 실력 또한 중요할 텐데.
“물론이다. CNI는 수학·과학 전문 학원으로 각 부문별 전문 선생님들로 구성되어 있다. 수학의 경우 수학 분야별 전문 선생님 외에도 내신?경시?올림피아드 전담, 과학은 물리·화학·생물·지구과학 분야별 전공 선생님으로 구성되어 있다. CNI 선생님들은 실력뿐 아니라 선생님으로서의 자질까지 겸비한 우수한 선생님들이라고 자부한다.”
- 교과개편, 서술형 대비 등 내신 경향도 바뀌고 있다. 수학 학습도 이에 맞춰 변화가 필요하지 않을까?
“이전의 수학 학습이 답을 찾는 요령을 가르치고 입시를 위한 수학이었다면 앞으로의 수학학습의 방향은 실생활과 연관된 표현 수학이라고 할 수 있다. 서술형 확대 등이 바로 그런 수학의 방향성을 말해준다. 따라서 진도 나가기 식 선행은 의미가 없다. 하나의 개념을 얼마나 깊이 있게 다룰 수 있고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그렇다고 선행이 필요 없다는 것은 아니다. CNI의 선행은 겉핥기 식 선행이 아니라 기존 개념을 더 깊이 있고 폭넓게 다루는 방향으로 학습이 이루어진다. 여기에 와이즈만의 사고력수학부터 축적된 창의?서술형 수학 학습은 중등 내신 학습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다. ”
- 다른 과목보다 수학·과학은 어렵다는 생각이 강하다. 학생들의 학습의지를 높이고 수학에 자신감을 갖게 하기 위한 CNI만의 차별화된 전략이 있다면?
“수학은 머리로 하는 것이 아니다. 일부 극소수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학생의 역량은 비슷하다. 다만 끈기가 부족할 뿐이다. CNI는 학생들의 수학학습역량을 높이기 위해서 자기주도학습 시간을 별도로 마련하고 있다. 특히, 초6에서 중1 학생들의 경우 주 1회 2시간씩 정규시간외에 선생님의 관리 감독 하에 ‘자기주도학습’ 시간을 의무로 하고 있다. 이 시간을 통해 학생들은 꾸준히 앉아 스스로 학습하는 습관을 기르고, 부족한 문제와 보완해야 할 문제등 선생님들에게 피드백 받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학생들의 부족함을 먼저 알아서 채워주고 로드맵을 제시해 선생님. 여기에 공부하는 습관까지 길러준다는 CNI수학원. 박성두 부원장의 말에 열정이 느껴진다. 기말고사 후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다면 지금이 바로 시작할 때다. 지금 준비하면, 2학기가, 내년에는 달라진 결과를 받아 볼 수 있지 않을까.
위치: (구)영재사관 2층
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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