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워 숍 ‘Mano & Dito’

꽃을 디자인하다

지역내일 2013-07-08

홍대 매장을 시작으로 5년 전 역삼동으로 이전한 ‘마노 앤 디또’는 웨딩 데커레이션과 부케, 선물용 꽃과 화분을 취급하는 전문 플라워 숍이다. 또한 일일클래스부터 전문, 취미 반 강좌를 열어 꽃에 대한 이론과 실제를 가르치는 곳이기도 하다.

꽃

이곳의 플로리스트인 정현주 대표는 경력 10년차로 프랑스 디자인 학교 출신의 실력가이다. 그는 꽃을 만지는 일은 생명을 다루는 것이라며 “사람마다 고유한 색깔이 있고 취향이 있습니다. 각기 다른 모습에 어울리는 다양한 꽃이 있죠. 개성에 맞게 디자인된 살아 있는 꽃은 기분 좋은 선물이 됩니다”라며 꽃이 가진 각각의 매력을 얘기했다.
웨딩 플랜의 경우 그는 먼저 드레스 코드와 식장 분위기를 살피고, 체형에 맞는 부케와 장식을 권한다. 예를 들어 각진 얼굴에는 둥근 디자인과 부드러운 파스텔 톤으로 분위기를 조절한다. 선물용 꽃바구니나 핸드 타이드, 상자의 경우 받는 사람의 연령과 취향을 고려해 작업하고 있다.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트렌드는 물론 TV 연예인들의 결혼문화가 만드는 유행의 흐름도 읽어낸다.
플라워 클래스는 취미 반부터 전문 플로리스트 과정과 엄마와 아이가 함께 할 수 있는 키즈 클래스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기념일 선물과 함께 만드는 특별한 꽃은 인기가 많아 미리 예약 주문해야 한다. 홈페이지에 다양한 샘플사진과 내용이 준비되어 있으며 방문 상담도 가능하다.
이곳은 카페도 겸하고 있어 꽃들의 향기와 함께 커피와 음료를 즐길 수 있다.
위치 : 강남구 도곡로 13길 14번지 1층
영업시간 : 오전10시 ~ 저녁9시
문의 : http://blog.naver.com/manodito0417 ,02-561-7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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