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서 예체능을 전공하려면 시작이 빨라야 한다. 일찍부터 진로를 결정해 꾸준히 준비해 온 학생과 뒤늦게 시작한 학생의 실력은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때문에 대학에서 음악을 전공할 계획이라면 일반 중학교에 진학하기 보다는 시 교육청이 지정한 인천 유일의 음악중점학교인 인천여자중학교에 진학하는 것이 유리하다. 하지만 이미 기회를 놓쳤다면? 2학기 전입생 모집 소식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인천여자중학교 음악중점학교(교장 김혜경)는 오는 7월 5일(금)까지 2차 음악중점학급 전입생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인천광역시 관내 중학교에 재학 중인 여학생으로 공립 중학교 교육과정 안에서 전문적인 음악 교육을 수혜받기 희망하는 학생이다.
인천여자중학교는 사교육비 경감 및 예술교육활성화 차원에서 2010년 인천 유일의 음악중점학교로 지정되어 공립 중학교 안에서 전문적인 음악 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별도의 음악중점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1,2,3학년 음악중점학급 학생(144명)들은 해외유학파 출신의 전공실기강사에게 주 1회 1:1 전공실기레슨을 무상으로 지원받고 있으며, 합창합주 시창청음 음악기초이론 기초피아노 실기 등 전문적인 음악중점과목교육을 사교육비 없이 학교 내에서 받고 있으며, 음악회 체험학습, 여름집중캠프, 정기연주회 출연 및 협연 기회부여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리고 있다.
전입 지원 방법은 인천여자중학교 홈페이지에서 원서를 다운로드 받아서 원서 접수 기간 내에 본교 행정실에 제출해야 하며 본인이 희망하는 전공영역을 꼭 기재해야 한다.
특히, 원서 접수 시 음악부와 전입 상담이 완료된 학생의 원서만 접수가 가능하므로 반드시 음악부와 상담 후 원서를 접수해야 한다.
합격자 발표는 오는 7월 8일(월) 인천여중 홈페이지에 공지하며, 7월 18일(목) 인천여중 1층 뮤즈홀에서 심층면접을 통해 전공실기 강사 배정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문의 : 821-9901(내선214) / 홈페이지 : http://inchon.ms.kr//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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