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보금자리론 금리가 인상된다.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장기·고정금리형 내 집 마련 대출인 보금자리론 금리를 다음달 1일부터 0.2%포인트 올린다. 이번 보금자리론 금리 인상은 2010년 8월 이후 3년 만이다.
이에 따라 대출기간(10~30년)에 고정금리가 적용되는 `u-보금자리론'' 기본형 금리는 현행 연 3.8%(10년)~4.05%(30년)에서 연 4.0~4.25%로 높아진다. 정부가 대출이자를 지원해 주는 우대형 보금자리론의 `우대형I''은 부부합산 연소득 2,500만원 이하 주택가격 3억원 이하일 때 연 3.0(10년)~3.7%(20년)로 이용할 수 있다.
HF는 그동안 금리를 인하하거나 동결해 왔지만 국고채 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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