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초연 이래 7년 동안 뮤지컬 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스테디셀러 뮤지컬 <쓰릴 미>가 다시 돌아왔다. 매년 공연을 올릴 때마다 업그레이드돼 관객들에게 중독성을 갖게 했던 <쓰릴 미>. 올 해 달라진 점은 새로운 프로덕션에서 제작해 연출도 쿠리야마 타미야로 바뀌었고 당연히 스태프들로 새롭게 구성됐다는 점이다. 이미 공연을 본 관객들은 등장인물들의 감정이 더욱 세밀해졌고, 무대와 객석이 한층 더 가깝게 느껴진다고 평한다.
쓰릴 미>는 1924년 발생해 미국 전역을 충격에 빠뜨렸던 유괴살인사건을 소재로 다룬다. 손발이 뒤로 묶인 12살 어린이의 뭉그러진 변사체가 발견된다. 살인범은 부유한 가정에서 자란 19세의 두 청년인 레오폴드와 리처드. 니체의 초인론에 심취해 있던 이들은 재미를 위해 살인을 저지른다. 하지만 당시 최고 승률을 자랑하던 변호사 클라렌스 대로우의 변호로 이들은 사형 대신 무기징역을 선고 받는다.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클라렌스 대로우가 최종 변론에서 말한 명언이다. 유괴, 살인, 동성애, 명석한 두뇌의 남성 등 충격적인 소재들은 사건이 일어난 후 여러 창작자들에게 모티브가 되었다. 뮤지컬 <쓰릴 미> 역시 그때의 잔혹한 사건을 소재로 다룬 뮤지컬이다. 하지만 그 안에서 <쓰릴 미>는 다양한 의미의 해석을 가능하게 한다.
‘나’ 역에는 세 번째 출연하는 정상윤과 지난해 출연했던 전성우가 캐스팅됐고 ‘그’ 역에는 <아르센 루팡>에서 루팡을 뒤쫓는 청년 ‘이지도르’로 활약했던 송원근과 <번지점프를 하다>, <히스토리 보이즈>로 주목받은 이재균이 캐스팅됐다. 같지만 달라진 새로운 무대, 뮤지컬 <쓰릴 미>는 9월 29일까지 서울 신촌 더스테이지에서 공연된다.
문의: (02)744-4033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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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릴 미>는 1924년 발생해 미국 전역을 충격에 빠뜨렸던 유괴살인사건을 소재로 다룬다. 손발이 뒤로 묶인 12살 어린이의 뭉그러진 변사체가 발견된다. 살인범은 부유한 가정에서 자란 19세의 두 청년인 레오폴드와 리처드. 니체의 초인론에 심취해 있던 이들은 재미를 위해 살인을 저지른다. 하지만 당시 최고 승률을 자랑하던 변호사 클라렌스 대로우의 변호로 이들은 사형 대신 무기징역을 선고 받는다.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클라렌스 대로우가 최종 변론에서 말한 명언이다. 유괴, 살인, 동성애, 명석한 두뇌의 남성 등 충격적인 소재들은 사건이 일어난 후 여러 창작자들에게 모티브가 되었다. 뮤지컬 <쓰릴 미> 역시 그때의 잔혹한 사건을 소재로 다룬 뮤지컬이다. 하지만 그 안에서 <쓰릴 미>는 다양한 의미의 해석을 가능하게 한다.
‘나’ 역에는 세 번째 출연하는 정상윤과 지난해 출연했던 전성우가 캐스팅됐고 ‘그’ 역에는 <아르센 루팡>에서 루팡을 뒤쫓는 청년 ‘이지도르’로 활약했던 송원근과 <번지점프를 하다>, <히스토리 보이즈>로 주목받은 이재균이 캐스팅됐다. 같지만 달라진 새로운 무대, 뮤지컬 <쓰릴 미>는 9월 29일까지 서울 신촌 더스테이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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