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관광정보센터 26일 개관

지역내일 2013-06-25
종합안내·의료·한류체험 등 정보제공

서울 강남구는 외국인 관광객이 즐겨찾는 세계적인 관광거점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압구정동 현대백화점 옆 주차장 부근에 '강남관광정보센터'를 건립하고 26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강남관광정보센터'는 지상 2층, 연면적 820㎡ 규모다. 강남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우수한 한류콘텐츠, 관광자원, 의료관광 인프라 등 종합관광서비스는 물론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관광정보를 제공한다.

센터 1층 '종합관광안내센터'는 서울 및 강남 주요 관광명소, 교통, 음식, 숙박, 행사 관련 최신 정보를 영·중·일 다국어로 안내한다. 여행사, 환전소, 인터넷존, 휴식 공간 라운지, 종합관광서비스 데스크 등이 마련돼 있다. '메디컬투어센터'에는 의료관광 코디네이터(영·중·일·러)가 상주하며 외국인 의료관광객에게 강남구 특화 병원 및 진료프로그램 소개한다.

2층 '한류체험관'에는 내가 좋아하는 한류스타를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디지털체험존', 한류스타들의 특수무대 의상을 입어 볼 수 있는 '한류스타 체험존', '기념품·한류스타 MD존', 한류스타들의 팬사인회 등 이벤트가 열리는 '한류스타 소장품 전시부스' 등이 있다.

앞으로 센터는 서울관광마케팅(주)에 위탁 운영된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앞으로 강남관광정보센터가 지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함은 물론, 의료관광과 한류 등 지역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는 관광거점 시설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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