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여기 모여라.”
어린 시절, 놀이를 시작하기 전 엄지손가락을 내밀어 친구들을 불러모을 때 외치던 소리이다. 그런데 요즘은 인터넷 사이트에서 이런 소리가 케이블을 타고 들리는 듯하다. 그 소리를 듣고 사람들이 모여드는 사이트의 주소는 이름하여 공동구매사이트.
“생활용품은 물론 육아용품조차 사러 갈 시간이 없는 편인데 옥션(www.auction.co.kr) 이나 마이공구(www.my09.com) 같은 경매 및 공동구매 사이트를 이용해서 쇼핑을 하면 시간도 절약되고 경제적으로 득이 되는 것 같다”며 맞벌이부부인 편선애(33·황상동)씨는 “얼마 전 봐둔 유모차를 공구사이트를 통해 싸게 살 수 있어 수지맞은 기분이었다”고 좋아했다.
가격비교 온라인 상에서도 필요
이외에도 공구가이드(www.09guide.com), 바즈(www.baz.co.kr) 그리고 일단 물건을 받고 나서 결제를 하는 새로운 개념의 후불공구(www.whobul09.com)도 있다.
김희경(36·사곡동)씨는 “시중에서 원하는 물건을 사기전에 꼭 온라인 상으로 가격을 비교해보고 산다”고 한다. 교육용 소프트웨어를 사기 위해 클릭프라이스(www.clickprice.co.kr)를 이용해 여러 업체의 가격을 비교, 이용후기까지 읽어보고 구매 결정을 했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가격비교사이트로는 각 분야별로 인터넷 쇼핑몰 상에 올라와 있는 20여개 업체의 가격을 비교, 구매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베스트 바이어(www.bestbuyer.co.kr), 마이마진(www.mymargin.com) 등이 있고 여기서도 공동구매나 경매가 가끔 이루어지고 있어 현명한 소비활동을 주도하고 있다.
아이 중국어공부도 인터넷으로 해결
올 봄에 사업상 중국으로 나가게 될 조민수(37·공단동)씨는 중국어 공부를 시작하면서 자녀들 학업 때문에 고민을 하던 차에 인터넷을 통해 키드차이넷(www.kidchinet.com)을 알게되어 아이의 중국어 공부에 도움을 받고 있다고 한다.
요즘 국내에서도 중국으로의 진출이 늘어나고 있는데, 앞으로의 전망을 보면 세계의 주도권이 미국에서 중국으로 옮겨질 것이라는 설도 있어 중국어를 배우려는 열풍이 강해지고 있다. 시중의 물품 중 ‘Made in China’인 것을 흔히 볼 수 있고 국내 기업들도 중국 현지에 공장을 많이 건설하고 있는 것이 현실임을 감안할 때 중국어 열풍은 계속되어질 추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반적으로 어린이를 위한 중국어 학원은 그 수요를 못 따라가는 형편인데 키드차이넷과 같은 사이트를 이용해 제2외국어를 익히는 것은 매우 실용적인 어학공부가 된다고 한다. 키드차이넷은 방문수업과 연계된 온라인교육으로 홈스쿨, 애프터스쿨, 마이스쿨의 3단계로 이루어져 보고 듣고 읽고 말하는 언어습득의 4가지 기능을 다 활용할 수 있도록 되어있고 애니메이션으로 구성되어있어 아이들이 매우 좋아한다고.
이 사이트에서는 맛보기 학습을 클릭해 일단 대강의 흐름을 이해한 뒤 신청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그리고 한국중등중국어교육연구회 (www.ccroom.com)사이트 또한 초보자 및 중급정도 수준의 중국어공부에 유익하다고 추천했다.
인터넷 교육사이트에서의 학습은 선생님이 별도로 수업을 진행하거나 강제하지 않으므로 그야말로 학습자 스스로의 학습에 대한 열의와 끈기가 요구된다. 자칫 잘못하면 게으름을 피우기 십상인데, 시간을 정해놓고 매일매일 정해진 시간 내에 학습을 끝내도록 꾸준히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조민수씨는 전했다.
인터넷 활용플러스 - 알아두면 편리한 자판이야기
Q 인터넷 사용 중 갑자기 마우스가 고장이나 실행이 안될 때 ‘시작’ 메뉴를 어떻게 실행시킬 수 있나요?
A 요즘 나오는 웬만한 컴퓨터의 자판에는 MS의 윈도우 로고가 새겨진 ‘윈도 키’라는 것이 있다. 자판의 왼쪽 아랫부분에 있는 이 윈도 키를 누르면 ‘시작’ 메뉴를 누른 것과 같이 작동한다. 더 나아가 이 키를 잘 활용하면 마우스를 여러 번 움직여야 하는 작업을 단번에 할 수 있어 알아두면 편리하다. 윈도 키와 자판의 ‘d’를 동시에 누르면 현재의 화면에 떠 있는 창들이 모두 감춰지고 다시 한번 누르면 원래대로 복원된다. 여러 개의 창을 열어놓은 상태에서 바탕화면을 보려고 할 때 유용하다. 그리고 윈도 키와 ‘e’를 동시에 누르면 컴퓨터 이용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탐색기’가 바로 실행된다. 컴퓨터 안에 있는 파일을 찾으려면 윈도 키와 ‘f’를 누르고, 윈도 키와 ‘pause’를 누르면 시스템 등록정보가 뜬다.
이진희 리포터 leejh2004@hanmir.com
어린 시절, 놀이를 시작하기 전 엄지손가락을 내밀어 친구들을 불러모을 때 외치던 소리이다. 그런데 요즘은 인터넷 사이트에서 이런 소리가 케이블을 타고 들리는 듯하다. 그 소리를 듣고 사람들이 모여드는 사이트의 주소는 이름하여 공동구매사이트.
“생활용품은 물론 육아용품조차 사러 갈 시간이 없는 편인데 옥션(www.auction.co.kr) 이나 마이공구(www.my09.com) 같은 경매 및 공동구매 사이트를 이용해서 쇼핑을 하면 시간도 절약되고 경제적으로 득이 되는 것 같다”며 맞벌이부부인 편선애(33·황상동)씨는 “얼마 전 봐둔 유모차를 공구사이트를 통해 싸게 살 수 있어 수지맞은 기분이었다”고 좋아했다.
가격비교 온라인 상에서도 필요
이외에도 공구가이드(www.09guide.com), 바즈(www.baz.co.kr) 그리고 일단 물건을 받고 나서 결제를 하는 새로운 개념의 후불공구(www.whobul09.com)도 있다.
김희경(36·사곡동)씨는 “시중에서 원하는 물건을 사기전에 꼭 온라인 상으로 가격을 비교해보고 산다”고 한다. 교육용 소프트웨어를 사기 위해 클릭프라이스(www.clickprice.co.kr)를 이용해 여러 업체의 가격을 비교, 이용후기까지 읽어보고 구매 결정을 했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가격비교사이트로는 각 분야별로 인터넷 쇼핑몰 상에 올라와 있는 20여개 업체의 가격을 비교, 구매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베스트 바이어(www.bestbuyer.co.kr), 마이마진(www.mymargin.com) 등이 있고 여기서도 공동구매나 경매가 가끔 이루어지고 있어 현명한 소비활동을 주도하고 있다.
아이 중국어공부도 인터넷으로 해결
올 봄에 사업상 중국으로 나가게 될 조민수(37·공단동)씨는 중국어 공부를 시작하면서 자녀들 학업 때문에 고민을 하던 차에 인터넷을 통해 키드차이넷(www.kidchinet.com)을 알게되어 아이의 중국어 공부에 도움을 받고 있다고 한다.
요즘 국내에서도 중국으로의 진출이 늘어나고 있는데, 앞으로의 전망을 보면 세계의 주도권이 미국에서 중국으로 옮겨질 것이라는 설도 있어 중국어를 배우려는 열풍이 강해지고 있다. 시중의 물품 중 ‘Made in China’인 것을 흔히 볼 수 있고 국내 기업들도 중국 현지에 공장을 많이 건설하고 있는 것이 현실임을 감안할 때 중국어 열풍은 계속되어질 추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반적으로 어린이를 위한 중국어 학원은 그 수요를 못 따라가는 형편인데 키드차이넷과 같은 사이트를 이용해 제2외국어를 익히는 것은 매우 실용적인 어학공부가 된다고 한다. 키드차이넷은 방문수업과 연계된 온라인교육으로 홈스쿨, 애프터스쿨, 마이스쿨의 3단계로 이루어져 보고 듣고 읽고 말하는 언어습득의 4가지 기능을 다 활용할 수 있도록 되어있고 애니메이션으로 구성되어있어 아이들이 매우 좋아한다고.
이 사이트에서는 맛보기 학습을 클릭해 일단 대강의 흐름을 이해한 뒤 신청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그리고 한국중등중국어교육연구회 (www.ccroom.com)사이트 또한 초보자 및 중급정도 수준의 중국어공부에 유익하다고 추천했다.
인터넷 교육사이트에서의 학습은 선생님이 별도로 수업을 진행하거나 강제하지 않으므로 그야말로 학습자 스스로의 학습에 대한 열의와 끈기가 요구된다. 자칫 잘못하면 게으름을 피우기 십상인데, 시간을 정해놓고 매일매일 정해진 시간 내에 학습을 끝내도록 꾸준히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조민수씨는 전했다.
인터넷 활용플러스 - 알아두면 편리한 자판이야기
Q 인터넷 사용 중 갑자기 마우스가 고장이나 실행이 안될 때 ‘시작’ 메뉴를 어떻게 실행시킬 수 있나요?
A 요즘 나오는 웬만한 컴퓨터의 자판에는 MS의 윈도우 로고가 새겨진 ‘윈도 키’라는 것이 있다. 자판의 왼쪽 아랫부분에 있는 이 윈도 키를 누르면 ‘시작’ 메뉴를 누른 것과 같이 작동한다. 더 나아가 이 키를 잘 활용하면 마우스를 여러 번 움직여야 하는 작업을 단번에 할 수 있어 알아두면 편리하다. 윈도 키와 자판의 ‘d’를 동시에 누르면 현재의 화면에 떠 있는 창들이 모두 감춰지고 다시 한번 누르면 원래대로 복원된다. 여러 개의 창을 열어놓은 상태에서 바탕화면을 보려고 할 때 유용하다. 그리고 윈도 키와 ‘e’를 동시에 누르면 컴퓨터 이용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탐색기’가 바로 실행된다. 컴퓨터 안에 있는 파일을 찾으려면 윈도 키와 ‘f’를 누르고, 윈도 키와 ‘pause’를 누르면 시스템 등록정보가 뜬다.
이진희 리포터 leejh2004@hanmi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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