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몬테크리스토>

복수를 이기는 힘, 사랑!

지역내일 2013-06-24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젊은 선원 에드몬드 단테스의 복수를 담은 소설 『몬테크리스토 백작』을 뮤지컬로 만든 작품이다. 5권에 걸친 방대한 스토리를 2시간여에 담았다. 단테스는 아름다운 애인 메르세데스와 약혼하고 새로운 선장이 된 전도유망한 청년이다. 그런데 이를 시기한 친구들의 흉계로 14년간 감옥에 수감된다. 감옥에서 만난 파리아 신부의 도움으로 탈옥한 단테스. 그는 ‘몬테크리스토 백작’이란 가짜 이름으로 돌아와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친구들을 하나하나 파멸로 이끈다. 

몬테1

국내에서는 2010년, 2011년에 이은 세 번째 무대. 국내 최고의 배우들인 임태경, 엄기준, 김승대, 류정한, 윤공주, 정재은 등이 출연한다. 지난 두 시즌 동안 함께해온 류정한, 엄기준과 이번 시즌에 새롭게 합류한 임태경, 김승대까지 각기 다른 에드몬드의 매력이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시원하게 내지르는 파워풀한 가창력이 일품인 류정한, 섬세한 감정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는 엄기준, 천상의 목소리라는 별명을 가진 임태경, 2010년 시즌에서 메르세데스의 아들 알버트 역을 맡았다가 이번 시즌에 몬테크리스토로 무대에 선 김승대까지. 부드러운 모습에서 코믹한 모습, 분노로 불타오르는 모습까지 네 배우의 팔색조 연기에 관객들의 눈과 귀가 즐겁다. (안타깝게도 류정한은 10회 특별출연이다.) 

몬테2

원작이 복수에 초점을 맞췄다면 뮤지컬 무대는 사랑에 초점을 맞추느라 캐릭터와 스토리에 변화를 주었다. 극장을 찾기 전 원작을 다시 한 번 읽어보고 간다면 복수와 사랑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8월 4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문의: (02)6391-6333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