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9월까지 주말마다 다채로운 공연 열려
금요일에는 오후 6시,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오후 3시에 군포시 산본중심상업지역을 찾아가면 무용, 기타 연주, 연극, 힙합 등 다채로운 공연무대를 만날 수 있다.
군포시는 많은 시민이 공연장을 찾아가지 않더라도 생활공간에서 편하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문화예술인의 재능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3일간 산본중심상업지역에 공연무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시의 의하면 9월말까지 진행될 이번 사업에는 전문 문화예술단체 이외에도 지역 내 아마추어 예술인과 동아리 회원까지 참여, 시민에 의해 시민을 위한 공연이 상시 진행됨으로써 문화예술 저변 강화를 통한 도시발전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031-390-0063
군포 산본2동 ‘전국 가족 독후감 경진대회’ 개최
군포시 산본2동이 전국의 모든 가족을 대상으로 독후감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책 읽는 군포’와 ‘가족이 행복한 군포’ 만들기라는 민선 5기 역점시책에 부응해 지난 2010년부터 군포시민을 대상으로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독후감 대회를 개최했던 산본2동이 올해는 참여 대상을 전국의 모든 가족으로 확대한 것이다.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함께 책을 읽고 각자 또는 함께 독후감을 작성하면, 자녀의 독서습관이 더욱 쉽게 정착될 뿐만 아니라 가족 간에 자연스런 대화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산본2동은 기대하고 있다.
또한 산본2동은 가족 독후감 대회 참여를 위해 준비하는 시간이 가족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해 행복한 가족 만들기에 기여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산본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하고 산본2동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 참여할 가족은 ‘2013 군포의 책’인 이순원 작가의 <아들과 함께 걷는 길> 또는 주요 내용이 청렴인 책을 읽고 독후감을 작성해 오는 20일부터 8월 9일까지 산본2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제출 방법은 이메일(hydoh@korea.kr), 직접 방문, 우편(경기도 군포시 고산로 663) 등 편리한 방법을 선택하면 된다.
문의 031-390-8523
‘2013 군포 북 페스티벌’서 23개 동아리 재능자랑
9월 6일부터 8일까지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
군포시의 ‘2013 북 페스티벌’ 기간에 시민이 주도하는 락밴드 공연과 플롯 연주, 사물놀이, 연극, 영어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행사의 장이 마련된다.
시는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 내실화와 북 페스티벌 프로그램 다양화, 지역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해 지역 내 각종 동아리를 대상으로 진행한 ‘2013 군포의 책 공모 사업’ 결과 총 23개의 동아리를 예산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5월 13일부터 30일까지 공모를 진행했고, 사업 참여 신청을 한 동아리의 계획서를 면밀히 심사해 학교 동아리 17개와 여성회관 노인복지관 등의 기관소속 동아리 4개, 성인 자치 동아리 2개에 활동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이에 따라 오는 9월 6일부터 8일까지 산본중심상업지역 일원에서 개최될 ‘2013 북 페스티벌’에서는 국내외 출판문화의 최신 정보 및 독서문화운동의 흐름을 알 기회와 다양한 종류의 책을 저렴하게 구매하는 마당뿐만 아니라 문화예술 무대까지 만나볼 수 있게 됐다.
군포에서 만나는 조용헌의 ‘강호 동양학’
군포시가 조용헌 동양학자를 초청, 6월 20일 오후 2시부터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온고지신’이라는 주제로 인문학 강연을 진행한다.
‘밥이 되는 인문학’ 6월 강사로 나서는 동양학자 조용헌씨는 서구적 가치관에 함몰되는 한국의 문화적 미와 전통을 복원하는 작업에 전념 중이며, 현재 조선일보에 ‘조용헌 살롱’을 인기리에 연재하고 있는 저명한 칼럼니스트이다.
저서로는 ‘조용헌의 사찰 기행’, ‘5백년 내력의 명문가 이야기’, ‘조용헌의 사주명리학 이야기’, ‘조용헌의 고수기행’ 등이 있다.
이번 강연에서 조영헌 동양학자는 사주명리학, 풍수 등 세상의 지식과 지혜를 나름의 이론으로 정립한 ‘강호 동양학’을 군포시민과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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