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이용하면 더 저렴하다!

올 여름, 저가항공 똑소리나게 이용하기

지역내일 2013-06-11

여름철 휴가 성수기가 바뀌었다고 한다. 남들 다 가는 7,8월 말고 사람이 많지 않은 6월부터 여름휴가를 가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휴가 비용 중 가장 큰 비용은 바로 항공료. 항공료를 절약하기 위해 저렴한 저가항공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일반 대형 항공사보다 20~30%, 많게는 50%까지 저렴한 항공료가 매력적으로 보이지만 잘 알지 못하고 이용했다가 여러 유료 서비스 비용다 취소나 환불이 되지 않는 경우까지 저가항공사에 대한 불만의 소리도 많아졌다. 제대로 알고 이용하면 낭패 보지 않는 저가항공사, 어떤 점에 주의해야 하고 또 각 항공사마다 취항 노선은 어디인지, 어떤 것이 유료인지 정리해 보았다. 
신현영 리포터 syhy0126@naver.com



늘어나는 저가 항공사
저가 항공사에 대한 수요가 많아지면서 각 지자체뿐만 아니라 외국계 항공사들도 국내 취항을 하고 있다. 국내의 대표적인 저가 항공사인 제주 항공, 진 에어, 에어 부산, 티웨이, 이스타 외에도 일본계 피치 항공, 에어 아시아 제팬, 스타플라이어, 필리핀계 세부퍼시픽, 제스트 항공, 말레이시아계 에어 아시아 엑스 등 6곳에다 6월 12일 취항 예정인 싱가포르계인 스쿠트항공까지 가세한다. 아직까지는 취항 노선이 국내와 동남아시아로 한정되어 있지만 점차  노선이 확대되고, 저가 항공사끼리의 경쟁도 심화돼 항공권을 구매하려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보다 저렴하게 비행기를 탈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국내 저가항공사의 항공 운임은 대형 항공사에 비해 20~30%정도 저렴한 편. 반만 외국계 저가 항공사는 이보다 더 저렴하지만 기내식, 좌석 지정료 등 국내 저가항공사보다 유료로 지불해야 하는 서비스가 많아 실제 비용은 어떤 서비스가 유료인지를 꼼꼼하게 비교해 보아야 한다.


저가 항공사이용, 3가지 살펴보기
저렴한 저가항공사의 항공권은 꼼꼼하게 잘 살펴보아야 낭패를 보지 않는다. 크게 체크해 보아야 할 것은 세 가지로 항공권, 수하물 규정, 기내 서비스이다. 먼저 항공권 구입은 프로모션이나 이벤트 등으로 초저가 항공권을 구입하는 경우라면 날짜 변경이나 환불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공항세는 환불이 가능하지만 취소 수수료가 더 비싸서  결국 이용하지 못하고 티켓을 버리는 경우가 많다. 먼저 운임규정을 꼼꼼하게 살펴본 다음 할인율이 높은 항공권을 구매하도록 한다. 이벤트 성으로 초저가 항공권을 구입하지 않을 거라면 먼저 여행 시기를 확정한 다음 항공권을 구매하는 것이 좋다. 대부분의 저가 항공사들은 출발일 180일 전부터 인터넷을 통해 예약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때도 취소나 변경이 가능한 지 변경 수수료는 얼마나 되는 지 꼼꼼하게 체크해 보아야 한다. 또 유류 할증료나 공항 이용료 등의 추가 부담 비용도 확인해 보아야 한다. 특히 유류할증료는 발권일 기준으로 부과되기 때문에 이를 고려해야 한다.
다음으로 살펴야 하는 것이 수하물 규정. 대형 항공사가 수화물 규정이 까다롭지 않은 것에 비해 저가 항공사는 대부분 수하물 규정이 까다로운 편. 많은 항공사들이 국내선은 15㎏, 국제선은 20㎏내로 제한하고 있고 수하물 개수도 2개 이하로 제한하고 있다. 개수를 초과하면 1개당 5만 원 선, 혹은 무게를  초과할 때는 kg당 초과 요금이 부과되고 조금 비싼 편이다. 또 기내에 반입할 수 있는 수하물 역시 10kg이하 크기도 제한하고 있다.
기내 서비스로 제공되는 음료나 식사의 경우 국내선처럼 짧은 거리는 대부분의 저가항공사들이 생수, 녹차 등은 무료로 제공하지만 커피나 기호음료 등은 돈을 지불해야 하고, 국제선의 경우 간단한 간식이나 스낵은 제공되지만 아이들을 위한 키즈밀이나 식사 메뉴, 라면이나 스낵 등 기호메뉴는 돈을 지불해야만 한다. 

공항이용에도 주의
저가항공을 이용할 경우 공항 이용에도 주의해야 한다. 대부분의 저가항공사들은 대형항공사에 비해 무인 발권기가 비치되어 있지 않고 발권할 수 있는 창구도 한 두 개로 많지 않다. 따라서 대형항공사를 이용하는 경우보다 줄을 더 길게 서야하는 경우가 많고 탑승 게이트 역시 셔틀버스를 타야한다. 대형항공사에 비해 저가항공사들은 출발시간 지연율에 민감하기 때문에 체크인 시간을 정확하게 규정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대형항공사를 이용할 경우보다 20~30분 정도 더 일찍 도착하는 것이 좋다. 게다가 면세점을 이용하거나 면세품을 찾아야 하는 경우라면 시간을 여유 있게 시간을 계산하는 것이 낭패를 보지 않는다. <표> 국내 저가항공사별  특징과 서비스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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