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필로우·베니굿, 기능성 베개로 호평 … 소아베 '볼풀 겸용 소파' 돋보여
기업들은 매일 수많은 제품들을 쏟아내며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단순 기능을 넘어 스마트한 기능성 제품까지 매우 다양하다. 각 제품마다 장점이 있지만 모두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는 건 아니다. 특히 중소기업은 좋은 제품을 개발하고도 브랜드와 마케팅에서 밀려 시장에서 외면당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에 내일신문은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 유통센터의 추천을 받아 우수한 중소기업제품을 매주 소개한다.
피곤한 현대인들, 숙면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크다. '잘 자야 건강하다'며 수면을 돕는 기능성 제품 판매도 급증하고 있다.
두상교정전문업체 (주)지오필로우(대표 김진영)는 국내 최초로 바로 뉘어 재워서 발생하는 '납작머리증후군'을 예방할 수 있는 영유아 전문베개를 출시했다.
지오필로우는 수년간의 영유아 두상교정을 통해 축적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머리 크기에 맞춰 단계별로 관리할 수 있는 특허 받은 디자인을 적용했다.
베개 내장재는 땀 배출과 자연 통기성을 극대화하도록 첨단 소재를 사용했다. 또한 외부 커버는 피부 친화적인 신소재를 사용, 기존 면에서 구현하기 힘든 항균기능을 첨가했다.
특허청에서 '영유아의 자세성 두상 변형예방을 위한 기능성 베개'로 특허(제10-1040616호)를 받았다. 최근에 대한아토피협회에서 아토피 안심마크를 받았다.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국제특허도 출원했다. 모든 제품은 수작업으로 생산하고 있다.
기능성 베개 전문업체 (주)베니굿(대표 조순형)도 체형에 맞춰 조절해 사용할 수 있는 베개를 판매하고 있다.
'베니굿 베개'는 기존 베개와는 다른 새로운 개념의 베개이다. 기존 베개를 7조각으로 설계했다. 경추곡선(목과 머리 뒷부분에 생기는 공간)과 목길이를 고려한 인체공학적 디자인이다.
이는 경추의 만곡선을 올바른 정렬상태로 유지시켜 숙면을 취할 수 있게 한다. 특히 목 받침부위에는 5조각의 삼각기둥을 아아치 형태로 설계해 누웠을 때도 베개가 변형되지 않도록 해 경추를 안정적으로 받쳐준다.
10여년간 일자목으로 고생하던 조 대표가 도움이 될 만한 베개를 찾던 중 시중에서는 구할 수 없어 직접 개발했다. 사용해본 결과 통증이 사라지고 뭉친 근육이 풀어지는 등 효과가 좋아 특허출원 후 사업을 시작했다. '2012년 대한민국 발명특허 대전'에서 동상을 수상한 제품이다.
고가 수입 유아용품이 사회 문제로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중소기업이 아이디어 제품을 출시했다.
소아베(대표 이영주)에서 내놓은 '볼풀 겸용 소파'는 평상시에는 소파로 사용하다가 어린이가 놀고 싶을 때는 볼풀로 활용할 수 있다.
현재 시중에 나와있는 기존 볼풀은 부피가 커 보관이 어렵고, 볼풀로 만 활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제품은 아이가 놀지 않을 때는 분리한 뚜껑을 지퍼로 덮어 볼풀 공에 먼지가 앉지 않도록 보관하면서 소파로 활용이 가능하다. 밑면은 분리가 가능해 세탁이 쉽다.
이 대표는 아이를 키우며 볼풀공 600개 정도를 구입했는데 아이가 놀지 않을 때는 볼을 보관하기 위해 볼주머니 제작을 고민하다 '볼풀 겸용 소파'를 생각해 냈다. 육아 내용을 블로그에 올리며 공유해온 이 대표는 이 아이디어를 블로그에 올렸더니 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어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추천 : 중소기업청·중소기업유통센터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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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은 매일 수많은 제품들을 쏟아내며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단순 기능을 넘어 스마트한 기능성 제품까지 매우 다양하다. 각 제품마다 장점이 있지만 모두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는 건 아니다. 특히 중소기업은 좋은 제품을 개발하고도 브랜드와 마케팅에서 밀려 시장에서 외면당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에 내일신문은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 유통센터의 추천을 받아 우수한 중소기업제품을 매주 소개한다.
피곤한 현대인들, 숙면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크다. '잘 자야 건강하다'며 수면을 돕는 기능성 제품 판매도 급증하고 있다.
두상교정전문업체 (주)지오필로우(대표 김진영)는 국내 최초로 바로 뉘어 재워서 발생하는 '납작머리증후군'을 예방할 수 있는 영유아 전문베개를 출시했다.
지오필로우는 수년간의 영유아 두상교정을 통해 축적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머리 크기에 맞춰 단계별로 관리할 수 있는 특허 받은 디자인을 적용했다.
베개 내장재는 땀 배출과 자연 통기성을 극대화하도록 첨단 소재를 사용했다. 또한 외부 커버는 피부 친화적인 신소재를 사용, 기존 면에서 구현하기 힘든 항균기능을 첨가했다.
특허청에서 '영유아의 자세성 두상 변형예방을 위한 기능성 베개'로 특허(제10-1040616호)를 받았다. 최근에 대한아토피협회에서 아토피 안심마크를 받았다.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국제특허도 출원했다. 모든 제품은 수작업으로 생산하고 있다.
기능성 베개 전문업체 (주)베니굿(대표 조순형)도 체형에 맞춰 조절해 사용할 수 있는 베개를 판매하고 있다.
'베니굿 베개'는 기존 베개와는 다른 새로운 개념의 베개이다. 기존 베개를 7조각으로 설계했다. 경추곡선(목과 머리 뒷부분에 생기는 공간)과 목길이를 고려한 인체공학적 디자인이다.
이는 경추의 만곡선을 올바른 정렬상태로 유지시켜 숙면을 취할 수 있게 한다. 특히 목 받침부위에는 5조각의 삼각기둥을 아아치 형태로 설계해 누웠을 때도 베개가 변형되지 않도록 해 경추를 안정적으로 받쳐준다.
10여년간 일자목으로 고생하던 조 대표가 도움이 될 만한 베개를 찾던 중 시중에서는 구할 수 없어 직접 개발했다. 사용해본 결과 통증이 사라지고 뭉친 근육이 풀어지는 등 효과가 좋아 특허출원 후 사업을 시작했다. '2012년 대한민국 발명특허 대전'에서 동상을 수상한 제품이다.
고가 수입 유아용품이 사회 문제로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중소기업이 아이디어 제품을 출시했다.
소아베(대표 이영주)에서 내놓은 '볼풀 겸용 소파'는 평상시에는 소파로 사용하다가 어린이가 놀고 싶을 때는 볼풀로 활용할 수 있다.
현재 시중에 나와있는 기존 볼풀은 부피가 커 보관이 어렵고, 볼풀로 만 활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제품은 아이가 놀지 않을 때는 분리한 뚜껑을 지퍼로 덮어 볼풀 공에 먼지가 앉지 않도록 보관하면서 소파로 활용이 가능하다. 밑면은 분리가 가능해 세탁이 쉽다.
이 대표는 아이를 키우며 볼풀공 600개 정도를 구입했는데 아이가 놀지 않을 때는 볼을 보관하기 위해 볼주머니 제작을 고민하다 '볼풀 겸용 소파'를 생각해 냈다. 육아 내용을 블로그에 올리며 공유해온 이 대표는 이 아이디어를 블로그에 올렸더니 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어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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