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가 조성계가 들려주는 흥미로운 이야기9

감자는 어디서 왔을까?

지역내일 2013-04-25

감자는 삶거나 구워서 그냥 먹기도 하고, 가루를 내 떡이나 부침개로도 만들어 먹는다. 또한 카레, 자장면, 튀김 등의 요리나 포테이토칩, 스낵 등의 다양한 재료로 쓰인다.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기 때문에 원산지가 마치 우리나라인 것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감자의 원산지는 남아메리카의 안데스 산맥이다. 인류가 농사를 짓기 오래 전부터 야생종으로 자라고 있던 감자는 잉카인들이 즐겨먹으며 인류와 인연을 맺었다.


1537년경, 신대륙에 발을 디딘 스페인 사람들은 안데스 지역의 인디언들이 주식으로 먹고 있는 감자를 처음 보았고, 그 후 1570년 무렵 어느 호기심 많던 스페인 사람에 의해 유럽에 전해진다. 그러나 처음에는 미개한 나라에서 온 이상하게 생긴 식물에 유럽인들은 혐오감을 느껴 그냥 내팽개치거나 돼지의 먹이로 던져 주었다.


버려지다시피 공터에서 제멋대로 자라던 감자는 1786년 무렵, 프랑스의 식물학자 파르망티에 의해 우수성이 널리 홍보되었고, 마침내 프랑스를 중심으로 전 유럽에 널리 퍼져나갔다. 감자가 우리나라에 처음 들어온 것은 1824년 청나라 사람에 의해서, 또는 1832년에 가톨릭 선교사가 전라도 지방에 재배법을 알려주면서부터라는 두가지 설이 전해진다. 세계의 많은 사람들을 굶주림으로부터 구제해 준 감자는 탄수화물과 각종 비타민이 많아 최근에는 다이어트 식품으로 사랑받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