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세윤이 음주운전을 한 뒤 경찰에 자수한 가운데 향후 행보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세윤은 5월 29일 오전 4시께 서울 강남구 신사역 인근에서 술을 마신 뒤 경기도 고양시 일산 경찰서까지 약 30km를 운전해 왔다고 경찰에 자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유세윤은 양심의 가책을 느껴 직접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그는 혈중 알코올 농도가 0.118로 면허 취소 처분에 해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MBC 측은 "오늘 예정됐던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녹화는 취소됐다. 29일 방송 분은 정상적으로 방영된다"면서 "향후 일정에 대해서는 제작진과 논의 중이다"라고 밝혔다.
현재 유세윤은 '라디오스타' 외에도 '황금어장-무릎팍도사'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 tvN ‘SNL코리아’ 등에 출연 중이다. 제작진은 유세윤의 향후 출연에 대해 소속사와 논의 중이다.
[연예부 양지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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