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손호영이 자신의 여자친구 사망사건으로 모든 활동으로 중단했다.
손호영의 여자친구 사망사건은 강남경찰서가 지난 21일 오후 3시께 서울 강남의 모 아파트 인근에 주차된 손호영의 차량에서 한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전하면서 알려졌다. 손호영의 차량은 지난 15일부터 불법주차돼 있었으며, 견인업체 직원이 견인을 위해 내부를 들여다보다 변사체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차량 안에서 번개탄과 이를 태운 화로, 수면제 한 통과 '빚때문에 괴롭다'는 말과 '손호영에게 서운하다'라는 글을 남긴 유서 등이 발견된 점을 미뤄 '자살'에 무게를 두고 있다.
손호영의 소속사 CJ E&M은 "지난 21일 오후 10시부터 12시까지 손호영이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사건 관련 조사를 받았다"며 "경찰서 측의 연락을 받기 전까지 손호영은 이 사실을 전혀 인지하지 못한 상태였다"고 밝혔다.
이어 CJ E&M은 "이번 사건의 상대는 손호영과 1년 여간 진지하게 교제한 사이로 연예계 종사자가 아닌 일반인"이라며 "KBS 2TV 시트콤 '일말의 순정' 출연과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임시 DJ 등 모든 공식 활동 진행이 불가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손호영은 22일 오전 연인의 빈소가 있는 서울 강남 서울의료원을 찾아 조문한 것으로 알려졌다.<연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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