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B, 첫 힙합 공연 “성공적”

지역내일 2013-05-20

   
 

힙합그룹 MIB(엠아비)가 첫 단독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18일 오후7시 퀸라이브홀에서 열린 'Album Release Party'는 처음부터 끝까지 힙합그룹 MIB 그 자체였다.

공연은 '드렁큰타이거'의 'Monster(몬스터)'로 시작됐다. 공연을 위해 롱 테이크(Long take)기법으로 특별 제작한 싸이퍼(Cypher, 비트에 맞춰 프리스타일 랩을 하는 형식) 영상이 무대 스크린에 나타나자 500명의 관객들은 일제히 새롭게 탄생한 MIB 버전의 Monster에 환호를 보내며 "MIB"를 연호하기 시작했다.

특히 보컬을 맡고 있는 '강남'이 랩에 도전해 눈길을 끈 오프닝 영상은 멤버 각자의 소개와 개성을 단 시간 내에 극적으로 보여준 것은 물론, 위트 있는 가사에서도 느껴지듯이 자유분방하면서도 진지한 MIB만의 라이브 힙합 공연의 시작을 알리기에 충분했다.

개인 무대도 단연 돋보였다. '스핀오프 프로모션'을 통해 데뷔한 MIB는 이번 공연에서 각자의 데뷔곡이라 할 수 있는 솔로곡을 선보이며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멤버들마다 랩 스타일과 보이스 컬러가 다른 만큼 '공연 속에 또 다른 공연'이라는 신선한 느낌을 주며 멤버 전원이 솔로 활동이 가능한 실력파 그룹이라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줬다.

"M.I.B가 나.가.신다"로 시작된 공연 2부는 MFBTY가 피처링에 참여해 화제가 됐던 "난장판", 감성 힙합곡 "Hello Goodbye", 대중적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Celebrate", 최근 활발하게 방송 활동을 하고 있는"끄덕여줘!" 등으로 채워졌다.

그 동안 다양한 음악 페스티벌과 힙합공연의 게스트로 출연하면서 쌓아온 내공을 보란 듯이 보여준 MIB는 무대 곳곳을 누비는 자유로운 퍼포먼스로 관객들을 열광케 했고, 멤버들의 솔직한 인터뷰가 담긴 셀프 영상을 통해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시간도 잊지 않았다.

'Monster'로 시작한 공연은 드렁큰 타이거의 '난 널 원해'와 초심으로 돌아가는 곡이라고 소개한 데뷔곡 G.D.M으로 앵콜 무대를 꾸미며 마무리됐다. MIB는 스탠딩 공연임에도 지칠 줄 모르는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에 보답이라도 하듯 즉흥적으로 관객을 향해 물을 뿌리는 광란의 무대를 만들며 엔딩을 뜨겁게 장식했다.

MIB는 "MIB가 주인공인 첫 단독 공연이라 떨리고 긴장됐었는데 많은 분들이 MIB와 함께 뛰면서 신나게 즐겨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공연을 좋은 계기로 삼아서 더 다양한 무대와 레퍼토리를 준비하고 부족한 점은 보완해 정기적으로 공연을 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연예부>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