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입시학원이 즐비한 휘문고 앞 도로변, 아이를 둔 엄마들이 반길 만한 특색 있는 공간이 문을 열었다. ‘세상에 단 하나 뿐인 나만의 도자기 작품’을 만들 수 있는 도자기 아트 페인팅 공방 ‘컬러 미 마인’이 바로 그곳이다. 이곳에서는 30개월 유아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쉽게 자신이 원하는 도자기 작품을 만들 수 있다. 3개월 정도의 수업이면 20여 가지 아트 페인팅 기법을 배울 수 있으며, 만든 작품은 식기와 소품으로 모두 실생활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대치점은 카페도 겸하고 있어 엄마와 아이가 모두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다.
입구를 들어서면 예쁘게 전시되어 있는 개성 있는 도자기 작품들은 재미있는 아이템과 여러 가지 화려한 색감으로 눈길을 끈다. 초벌 된 하얀 비스크에 사용되는 특수 물감은 미국 FDA의 승인을 받은 것으로 인체에 무해하다. 그래서 어린 수강생들이 마음 놓고 사용할 수 있으며 발색이 좋아 3D물 페인팅에 알맞다. 알록달록 예쁜 물감색은 아이들을 기분 좋게 해주고 차분히 앉아 재미있는 그림에 몰두할 수 있게 한다.
유치원을 비롯한 학교 특별활동에서도 강의를 하고 있는 김지미 대표는 “아이를 둔 엄마들은 모두 공감하는 부분이 있어요. 육아와 교육의 스트레스는 그들만 알죠. 차분히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엄마들에게도 필요해요. 작품에 애정을 쏟다보면 감성이 충만해진다는 걸 느끼죠”라며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자 작업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엄마들은 모두 아티스트라며 조금만 가르쳐도 멋진 작품이 나온다고 얘기했다.
이곳은 실내에 마련된 독립공간에서 생일파티는 물론이고 가족행사, 회사 워크숍도 가능하다. 특히 특별한 활동과 함께하는 아이들 생일파티는 인기가 있어 미리 예약을 해야 이용 가능하다. 수강료는 따로 받지 않으며 각 아이템별 재료비에 비스크와 물감, 그 외 안료, 앞치마, 붓, 유약, 가마 소성비 등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
위치 강남구 대치동 967 덕일 빌딩 1층 / 휘문고 맞은편
이용시간 오전 10시부터 저녁 9시까지 (월요일 ~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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