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은지가 프리랜서 선언 후 우울증을 겪었던 사연을 고백했다.
박은지는 최근 진행된 MBC '세바퀴' 촬영에서 "프리랜서 선언 후 '나는 가수다' 생방송에서 실수를 많이 했었다"며 당시 불안했던 심리 상태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내가 방송에 잘 맞나 안 맞나 검증도 안된 상태였다. 사람들이 나에 대해 기대치가 높았는데 떨어지지는 않았을까 하고 이 이후에 내가 다른 일을 할 수 있을까 자신감이 떨어졌었다"고 말했다.
박은지는 MBC 메인뉴스 기상캐스터로 7년간 활동하다 지난 2012년 프리랜서 선언을 했다. 이후 그는 정진영, 박명수, 노홍철 등과 함께 '나는 가수다' 진행을 맡았다.
이밖에도 김지선은 최근 산후 우울증을 앓았던 사연을 전했으며, 쌍둥이 아빠가 된 이휘재는 출연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우울증 문진 테스트에 '가만히 있어도 눈물이 난다'는 육아에 관련된 스트레스로 인한 높은 우울지수로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한편 오는 5월 11일 오후 방송하는 '세바퀴'에서는 '우울증 완전 정복 특집'을 통해 건강 악화로 인해 우울증을 겪었던 사미자, 우울증의 원조 이수나의 특별한 우울증 극복 비법 등이 방송된다.
[연예부 조정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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