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노·사가 단체협약을 놓고 최종 교섭을 벌였지만 끝내 결렬됐다.
노·사는 8일 오후 본사(서울 강남구) 회의실에서 4차 교섭을 갖고 이견 조정에 나섰지만 이를 해소하지 못했다.
노조 쪽은 “그동안 12차례의 실무위와 5차례의 본회의를 진행하는 등 의견 차이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지만 첨예한 시각 차이만 확인했다”며 “더 이상의 교섭은 무의미하다는 판단 하에 결렬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최수병 사장은 이날 교섭에 참석 “노사가 성숙한 자세로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했지만 구조개편을 앞두고 긴장관계가 형성돼 합의에 이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노조 오경호 위원장은 교섭에 앞서 “한국전력 분할매각이라는 난제 앞에 우리는 결연한 각오를 갖고 있다”며 쟁점사항에 대한 양보는 없을 것임을 내비쳤다. 오 위원장은 최종 교섭에서 △정원 및 조직변경시 노사합의 △노사경영자율위원회 설치 △징계위원회 노사동수 참여 △휴·폐업, 분할, 양도절차 노사합의 △인사제도 변경시 노사합의 등을 거듭 요구, 발전소 분할매각에 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섭 중단 이후 노조는 9일 중앙위원회를 열고 노동관계법에 따라 파업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노·사는 8일 오후 본사(서울 강남구) 회의실에서 4차 교섭을 갖고 이견 조정에 나섰지만 이를 해소하지 못했다.
노조 쪽은 “그동안 12차례의 실무위와 5차례의 본회의를 진행하는 등 의견 차이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지만 첨예한 시각 차이만 확인했다”며 “더 이상의 교섭은 무의미하다는 판단 하에 결렬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최수병 사장은 이날 교섭에 참석 “노사가 성숙한 자세로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했지만 구조개편을 앞두고 긴장관계가 형성돼 합의에 이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노조 오경호 위원장은 교섭에 앞서 “한국전력 분할매각이라는 난제 앞에 우리는 결연한 각오를 갖고 있다”며 쟁점사항에 대한 양보는 없을 것임을 내비쳤다. 오 위원장은 최종 교섭에서 △정원 및 조직변경시 노사합의 △노사경영자율위원회 설치 △징계위원회 노사동수 참여 △휴·폐업, 분할, 양도절차 노사합의 △인사제도 변경시 노사합의 등을 거듭 요구, 발전소 분할매각에 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섭 중단 이후 노조는 9일 중앙위원회를 열고 노동관계법에 따라 파업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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