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깔스럽고 다양한 해산물 즐길 수 있어…초밥과 전복죽 포장 가능
아카사카 일식 5주년 기념 저녁코스 손님에게 30% 점심 할인권 제공
구미 맛집으로 소문난 일식전문점 ‘아카사가’가 올해로 5주년을 맞는다. 아카사카가 문턱 낮은 일식전문점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친절과 맛, 실속 있는 메뉴 덕분. 특히 까다로운 입맛도 사로잡는다는 이곳 초밥은 김천 등 인근 지역에서 주문이 올 정도로 그 맛을 인정받고 있다.
점심식사도 일식으로
깔끔하고 맛있게 점심을 먹고 싶다면 일식은 어떨까? 아카사카에는 다양한 점심메뉴가 마련되어 있다. 코스요리를 간편화한 메뉴인 회정식은 해산물을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부담 없는 점심메뉴다. 코스요리와 별반 다를 게 없이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손님접대에도 손색이 없다.
속이 확 풀리는 얼큰한 것을 원한다면 생대구탕과 생우럭탕, 알탕을 추천한다. 탕 종류는 직장인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 화학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천연조미료 맛을 내기 때문에 건강도 챙길 수 있다. 초밥과 롤은 이곳의 또 다른 자랑거리. 알맞은 밥 양과 생선회가 어우러져 점심메뉴로 안성맞춤.
주말 공휴일 가족메뉴인기
아카사카에는 가족단위의 손님도 많다. 주말과 공휴일에만 만날 수 있는 가족메뉴가 있기 때문. 소인2인 대인2인으로 구성된 가족메뉴는 어른들은 회와 아이들은 수타생돈가스를 즐길 수 있어 가족외식으로도 제격이다.
먼저 에피타이저로 나오는 전복죽으로 입맛을 돋운다. 전복죽은 내장 등 100% 전복으로 만들어 더 담백하다. 전복죽은 포장도 가능하다. 이어 기본 스시 5~6가지와 해물2가지, 구이 튀김, 디저트 등이 코스요리처럼 다양하게 나온다.
이곳은 특이하게 깻잎, 마늘, 묵은지, 매실 등 장아찌 세트가 함께 나와 회와 곁들여 먹을 수 있다. 회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을 듯. 회는 두께도 적당하고 육질도 쫄깃쫄깃해 맛이 좋다. 맛깔스럽게 나오는 요리에 입이 즐거워진다.
일식과 사찰음식 접목
양식과 한식 조리사 자격증을 가진 15년 경력의 서해자 대표는 아카사카만의 차별화된 일식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또 그는 6년의 사찰요리연구로 사찰음식을 일식에 접목시키고 있다. 2009년 SBS-TV ‘한국인의 밥상’에 적문스님과 함께 방송되었을 정도로 사찰음식에 조예가 깊다.
“회와 매실장아찌를 함께 먹으면 먹고 난 후 아무 탈이 없다”며 회와 함께 장아찌를 낸다고 설명했다. 이곳에서 화학적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이유도 사찰음식의 영향 때문이다.
한편, 아카사카에서는 현재 5주년기념으로 저녁에 코스손님에게 점심 30%할인권을 나눠주고 있다. 구미 송정동 맛집거리인 송정복개도로 5번 주차장 입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메뉴는: 코스요리, 주말공휴일 가족메뉴, 활어회, 회정식, 생대구탕, 생우럭탕, 알탕, 생돈가스정식, 물회 등이 있다.
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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