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립교향악단 제79회 정기연주회 - 환상교향곡
‘원주시립교향악단 제79회 정기연주회-환상교향곡(지휘 박영민)’이 4월 4일 치악예술관에서 열린다. 베를리오즈의 ‘환상교향곡 작품 14’, 베토벤의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작품 61’ 김규동의 ‘관현악을 위한 무채색 원형'' 등이 연주된다.
‘어느 예술가의 생애 이야기’라는 부제가 붙은 베를리오즈의 ‘환상교향곡 작품 14’는 독보적 관현악 기법과 ‘고정악상’이라 불리는 작곡 기법을 활용해 관현악 음악 역사에 족적을 남긴 걸작이다. 베를리오즈는 이 교향곡에서 전대미문의 다채로운 관현악법으로 낭만주의의 음악어법을 혁신했다.
베토벤은 9편의 교향곡 이외에도 수많은 실내악곡을 썼지만, 바이올린 협주곡은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작품 61’딱 한 작품만 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날까지 이 분야에서 왕좌를 지키고 있는 걸작이다. 쓰라린 인생의 체험을 담은 베토벤의 이 곡은 여성적이고 감미롭기 그지없는 멘델스존의 협주곡과는 달리 남성적인 면모를 보여준다.
창작 관현악 작품으로 김규동 서울대 교수의 관현악을 위한 ‘무채색 원형’이 초연되어 다채로움을 더한다.
원주시립교향악단의 이번 연주회는 4월 6일 서울 예술의 전당 2013교향악축제 출연작이다. 예술의전당 25주년을 맞이 엄선한 17개 국내 교향악단이 출연하는 국내 최대의 교향악 페스티발에서 원주시향의 진면목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협연자로 나서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은 국제무대에서 화려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내 최정상 바이올리니스트다. 2009년 최고 권위의 퀸엘리자벳 콩쿨 4위에 입상한 바 있다.
일시 : 4월 4일(목) 오후 7시 30분
장소 : 치악예술관
문의 : 766-0067
어린이를 위한 환경 뮤지컬 ‘천방지축 빼꼼, 지구를 지켜라’
원주시와 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제5회 원주시 기후변화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어린이를 위한 환경 뮤지컬 ‘천방지축 빼꼼, 지구를 지켜라’를 백운아트홀에서 4월 16일부터 18일까지 공연한다.
인기리에 방영된 EBS애니매이션으로 캐릭터 빼꼼이가 지구를 사랑하는 친구들과 함께 좌충우돌 모험을 펼치는 이야기다.
관람 신청은 3월 26일부터 선착순으로 이메일로만 접수 가능하다(이메일 : agenda21@empal.com). 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홈페이지(www.wonju21.or.kr) 참조.
일시 : 4월 16일(화)~18일(목) 오전 10시 30분~11시 30분, 오후 1시~2시
예매 : 3월 26일부터 선착순 이메일 접수
문의 : 737-3649(원주시 녹색성장과)
‘제7회 소설 토지학교’개강
박경리문학공원이 주최하고 토지사랑회(회장 정선용)가 주관하는 ‘소설 토지 학교’가 4월 13일 개강해 11월 9일까지 박경리문학공원 내 옛집 2층 사랑방에서 열린다.
2006년 처음 개설되어 올 해로 7회째인 “소설 토지 학교”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작된 소설 토지 전문학교다. 과정을 마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토지사랑회를 조직하여 박경리문학공원의 문화사절단 역할을 의욕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이번 ‘소설 토지학교’ 강사로는 토지 관련 수많은 연구자들을 후학으로 배출한 정현기 교수를 비롯해 박상민, 이승윤, 이경, 김양선, 한영현, 임명숙 교수가 함께한다. 특별히 학기 중에는 박경리 선생의 고향인 통영과 소설 토지의 배경지인 하동군 평사리 최참판댁 일대를 방문하는 기회도 갖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3월 25일부터 박경리문학공원 홈페이지(www.tojipark.com) 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FAX(033-737-4885) 또는 E-mail(toji6843@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선착순 40명이며 참가비 5만원이다.
문의 : 762-6843(박경리문학공원)
역사박물관 4월 주말전통문화체험 및 가족영화상영
원주역사박물관에서 4월 주말전통문화체험과 가족영화를 운영한다.
역사박물관에서는 주말 가족과 함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주말문화체험마당’을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가족여가시간 활용을 위한 가족영화와 다큐멘터리를 상영하고 있다.
‘전통문화체험’은 매주 체험주제를 달리하여 솟대 만들기, 민화 그리기, 도자기 장식하기를 운영한다.
‘가족영화상영’은 매주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등을 상영한다. 4월에는 ‘카우 삼총사’ ‘리틀비버’ 등 인기 애니메이션을, 둘째?넷째 일요일에는 가족영화와 함께 다큐멘터리 ‘역사채널E1’ 등을 상영한다.
문의 : 737-4375
횡성문화관 4월 영화상영 안내
횡성문화관에서 4월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30분에 영화를 상영한다. 4월 4일 늑대소년, 4월 11일 간첩, 4월 18일 용의자X, 4월 25일 알투비:리턴투베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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