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정, 불우이웃 돕기 바자회 열어<358호/문화>

강촌마을 한신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지역내일 2000-11-07
10월31일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일산구 마두동 강촌마을 2단지 한신아파트 단지 내에서 노인정 노인들과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바자회가 열렸다.
이 행사는 한신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회장 신양수)가 주관한 것으로 18개동의 동대표가 적극 앞장서고 아파트 주민들이 참여했다.
지난 93년에 입주해 현재 이 아파트에는 총 608세대가 거주한다. 입주한 지 7년이 되다보니 아파트의 물탱크나 파이프, 도로 이곳 저곳 개·보수를 필요로 하는 곳이 많아진다.
따라서 입주자들의 대변자격인 입주자 대표회의의 발걸음도 바쁘다.
기관을 찾아가 자문을 구하기도 하고, 해결책을 찾아 임원회의를 통해 의견을 모으고 입주자 전체에 알리기까지 결코 단순하지만은 않은 과정.
더구나 날로 더해가는 현대인들의 이기주의로 인해 하나의 안건을 결정하기까지 걸리는 시간과 노력은 가히 상상을 초월하고도 남는다. 모여야 할 때 모이고 의안을 결정해야 할 때 결정할 수만 있다면 더 바랄 게 없지만 주민들의 의견을 모으는 일만 해도 쉽지 않다. 따라서 한신아파트의 입주자대표회의는 성공한 케이스다.
관리비 문제부터 세세한 일까지 민감한 부분을 입주자 대표회의는 차근차근 짚어나간다. 한 세대라도 불이익을 당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다.
따라서 지난 8월에 회장에 재선된 신양수 회장은 "무엇보다도 중요한 목적은 최소한의 금액으로 관리하여 주민을 편안하고 화목하게 살 수 있게 하는 것"이라며 "15명의 동대표들이 너나 할 것 없이 열심히 봉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어 그들 덕분에 일을 하고 있을 뿐"이라고 오히려 동대표를 맡은 주부들을 칭찬했다.
또한 이번 행사 역시 보이지 않는 주민의 손길에 힘입어 열게 됐다고 한다. 연례적으로 있는 연말연시 불우이웃 돕기에 앞서 평소 가까이 모시고 있는 노인정 노인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 아울러 불우한 소년소녀가장이나 무의탁 노인을 선별해 겨울채비라도 해주는 것이 이들의 바램이다.
이영란 리포터 dazzle77@dreamw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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