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가구수가 전국 1위를 자랑하던 강원도가 2012년에는 하위권을 기록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최근 발표한 2012년 귀농·귀촌인 통계에 의하면 지난해 3,758가구가 도내 농촌으로 이주했다. 이 중 농사를 짓기 위해 이주한 귀농가구는 972가구였고 2,786가구는 단순 귀촌이었다. 귀농인구수 전국 1위를 차지한 경북은 도내의 3배 가량인 2,080가구가 귀농했다. 경북은 2011년엔 귀농·귀촌가구 전국 4위였다.
2012년 전국 귀농가구는 11,220가구(19,657명)로 전년보다 11.4% 증가했다. 시도별로는 경북이 2,080가구(18.5%)로 전년에 이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전남, 경남, 전북, 충남, 경기가 1,000가구를 넘었다.
2012년 귀촌은 15,788가구(27,665명)였으며 시도별로는 경기가 6,644가구(42.1%)로 가장 많고, 충북 2,897가구(18.3%), 강원 2,786가구(17.6%), 경북 1,015가구(6.4%)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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