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상(안전행정부장관 표창)대구시 동구] 환경공해도시를 성장동력의 도시로

지역내일 2013-04-02 (수정 2013-04-02 오후 1:29:06)
주민 사랑하는 마음에 기초한 투명행정

대구 동구는 각종 규제와 환경공해의 도시로 발전에 구조적인 한계를 안고 있었다.

재정상황도 열악해 엄두내기도 어려웠을 뿐만 아니라 재정여건이 허락하더라도 발전전략을 펼 수도 없었다. 동구는 팔공산을 비롯 임야, 논밭이 전체 면적의 80%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데다 도심에는 수협공판장과 대구기상대, 공군비행장 등이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재만(사진) 동구청장은 민선 4기 구청장 취임 후 도시의 건전한 개발을 가로막고 있던 개발제한구역, 상수원보호구역, 대구기상대와 수협 공판장 이전, K-2공군비행장 등 핵심 개발 제약요인들을 제거하는데 과감히 뛰어들었다.

2008년에는 상수원 보호구역 9.65㎢ 가운데 6.5㎢에 대한 해제결정을 얻어냈으며 동구 신암동의 대구기상대는 오는 9월 동촌 유원지로 이전된다. 수협공판장은 이미 이전이 결정, 진행 중이다. 도심 공동화와 발전장애시설들이 대거 이전돼 도심개발의 활력을 얻게됐다. 이 구청장은 주요 군사 시설이라는 이유로 누구도 쉽게 나서지 못했던 K-2공군비행장 이전에도 적극 나섰다. 이전 당위성을 찾고 주민자치연합회 등을 중심으로 한 주민참여운동으로 촉발시켜 이전여론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올해 초에는 마침내 군공항이전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동구는 최근 성장동력도시라는 명성도 얻게 됐다. 혁신도시, 첨단의료복합단지, 대구일과학고, 신암뉴타운 등 굵직굵직한 대형 국·시책 프로젝트를 유치해 가장 역동적인 자치구로 꼽히고 있다.

구립도서관 개관을 중심으로 동별 작은 도서관을 연결시킨 유비쿼터스 독서인프라 구축, 전국평생학습도시 부상 등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도 함께 개선했다. 민간 중심 긴급구호 네트워크인 '동구 민간사회안전망'으로 촘촘한 복지그물망을 구축했고, 지역최다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운영 등으로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했다. 구 내부적으로도 끊임없는 개혁이 진행됐다. 비위·청탁 공무원 승진아웃제, 연고주의 인사배제, '실적가점제' 실시, 차별화된 CS친절교육 등으로 공정과 투명행정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재만 구청장은 "애민정신을 실천한 다산 정약용 선생의 정신을 이어받아 항상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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