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다산목민대상]본상(행정안전부장관 표창) │서울특별시 강동구

지역내일 2013-04-01 (수정 2013-04-01 오후 6:18:16)
[제5회 다산목민대상]본상(행정안전부장관 표창) │서울특별시 강동구
다산목민대상 본상(안전행정부장관 표창) - 서울특별시 강동구
도시농업 활성·지원 법적 토대 제공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인정받아
청렴교육 의무이수제 실시, 부패 근절

서울 강동구는 지역 특성을 살려 도시농업이라는 개념을 정의하고 도시텃밭을 지정·보급하는 등 친환경 도시농업을 활성화시킨 선두주자로 인정받았다.
제5회 다산목민대상 시상식에서 본상의 영예를 안은 강동구는 2010년부터 '친환경 도시농업 특구'로 선포하고 '1가구 1텃밭'을 목표로 도시농업 2020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2010년 226구좌였던 도시텃밭은 2011년 1600구좌, 2012년 2300구좌로 늘렸다. 현재 강동구 도시텃밭은 강일동·고덕동 등 5개 권역 총 10곳에 4만4400㎡가 조성돼 있다. 올해에는 3800구좌로 늘리고 2020년까지 총 1만 구좌로 확대할 계획이다.
강동구에서 시작된 도시농업 활성화로 도시농업 관련 법 제정과 서울시 조례 제정으로 연결됐다. 구는 2010년 4월 둔촌동에 친환경 도시텃밭을 처음 개장하고 같은 해 11월에는 전국 최초로 '친환경 도시농업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만들었다. 나아가 구는 건축법 상 조경범위에 텃밭을 반영하도록 서울시에 법 개정을 건의해 성과를 거뒀으며, 도시농업법 제정 실무협의회에 참여해 2011년 10월 '도시농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는데 기여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11월부터 '도시농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시행하고 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지역의 특성을 살린 도시농업이 자리잡으면서 전국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됐다"며 "더 나아가 지역에서는 도시농업과 일자리 창출과도 연결해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는 친환경 농산물 인증농가 305가구와 연결해 시장형 노인일자리인 실버 도시텃밭 사업단 '농사직설', 사회적 기업인 '강동도시농부'를 육성·지원해 친환경 로컬푸드마켓을 운영하고 있다.
강동구는 장기 고질민원인 쓰레기더미를 해결하고 도시텃밭으로 변화시키는 노력 등을 인정받아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사유지에 방치된 쓰레기 약 59톤은 청소하고 동시에 토지소유자를 설득해 3년간 무상임대 받아 친환경 생태논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분양한 것이다.



우리 구는 '사람'의 가치에 주목하고 '사람이 아름다운 강동'을 구정목표로 삼아 경제, 환경, 사회 영역을 두루 아우르고 각 영역이 조화와 균형을 이루는 '지속가능한 행복도시'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 왔습니다.
특히, 목민관 제일의 덕목인 청렴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클린업 부패제로 강동'을 슬로건으로 '클린 청렴온도계', '구민옴부즈만 운영', '민원취약분야 전문기관 컨설팅' 등 각종 청렴시책을 추진하였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지난 해 국민권익위원회 등 권위있는 기관으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강동구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저탄소 녹색도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건물에너지 효율화 사업', '신재생에너지 확대' 등 환경정책을 연차별, 단계별로 착실히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친환경 도시농업은 정부의 도시농업법 제정에 주요한 역할을 하였으며 서울시를 넘어 전국의 도시농업 열풍에 기여한 바 있습니다.
'건강 100세 상담센터' '원스톱 영유아 종합지원 센터'와 '강동어린이회관' 운영, '공립어린이집 확충', '강동아트센터',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운영 등 생애기간 중 가장 필요한 보육, 교육, 문화, 주거, 의료 등 핵심 복지서비스를 확충해 나가고 있으며 사회안전망의 구축과 지역공동체의 회복에도 구정의 역량을 모아 나가고 있습니다.
이와 동시에 강동구는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큰 그림을 그려 나가고 있습니다. 첨단업무단지, 엔지니어링복합단지, 상업업무복합단지를 조성하고 전통시장 활성화와 더불어 사회적 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 경제 인프라 구축으로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강동구는 청렴과 섬김으로 대변되는 목민정신을 되새겨 '사람이 아름다운 강동'의 꿈을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끝으로 오늘과 같이 영광스러운 자리에 있게 해 주신 50만 강동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4회 다산목민대상]본상(행정안전부장관 표창) │서울특별시 관악구
2012-03-13 오후 2:09:38 게재


작은도서관 확충해 삶의 질 바꿔
걸어서 10분 거리에 도서관 13개 만들어
목요일마다 동장 되는 구청장, 민원처리

'우리 동네에서는 걸어서 10분만 가면 작은도서관이 있어요.' '목요일마다 동장이 된 구청장을 현장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서울 관악구는 '지식문화특구, 교육혁신특구, 일자리 복지특구, 주거환경특구, 행정특구'를 민선5기 5대 핵심과제로 삼고 사람의 가치를 중시하는 행정을 펼쳐왔다. 관악구는 주민들이 생활하는 공간과 가까운 곳에 작은도서관을 확충하는 등 지식문화특구를 만들어 주민의 삶을 윤택하게 바꾸고 있는 점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낙성대공원도서관, 관악산시도서관, 화장실·버스정류장 간이도서관 등 생활밀착형 작은도서관 13개를 1년 동안에 만들었다. 많은 돈을 들이지 않고 창의적 아이디어로 '걸어서 10분 거리 도서관'과 '유비쿼터스 도서 기반'을 확충하는 등 도서관 정책을 효율적으로 펼쳤다.
특히 서울 자치구 중 재정자립도가 열악함에도 '중증장애인지원조례'를 제정하는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주민의 복리증진과 문화수준 향상을 위한 시책을 꾸준히 펼쳐온 공로도 높이 인정받았다. 서울대학교와 학관협력사업 추진을 비롯해 '관악 에듀 밸리(Edu-Valley) 교육특구' 정책을 실현하고 있다. 주 5일 수업제가 전면 실시에 대비, '175 교육지원센터'를 설치해 학교에 가지 않는 175일에 문화·예술·체육 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맞춤형 교육복지를 시행해왔다.
'목요일마다 동장이 되는 구청장'을 통해 '우문현답(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의 현장행정을 실천하는 행정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청장은 동장이 되는 목요일마다 복지시설, 노인정, 학교 등을 방문해서 주민건의사항을 처리한다.
또 주민 한 명 한 명의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을 활용한 SNS 소통', '북 페스티벌' '도림천 문화축제'와 같은 '주민 스스로 만드는 축제'를 여는 등 주민과 끊임 없는 소통으로 신뢰받는 열린 구정을 펼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유종필(사진) 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2년이 채 안되는 짧은 기간 동안 '사람이 중심이 되고 사람이 희망'이라는 소신과 철학을 구정에 반영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꿈과 희망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

"어린이가 안전한 행복도시 만든다"


어린이 관련 조례 8건 … 자전거 안전체험교육장 운영

서울 강동구는 어린이 관련 조례 8건을 제정해 지역사회의 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고 있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어린이안전지킴이단 운영이 주목을 받았다. 2008년부터 학부모가 참여하는 어린이안전지킴이단 3개교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2010년에는 '어린이안전지킴이 운영 및 지원 조례'를 만들어 지역내 25개 초등학교 전체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들의 안전한 귀가길이 되도록 지킴이단의 독자적 구성과 지원책을 마련해 어린이 안전보호활동에 노력하고 있다.

구는 2007년부터 어린이회관을 운영해 오고 있다. 같은 해 8월 조례를 제정해 영유아기부터 함께 키우는 육아공동체 활성화, 원 터치 보육서비스 지원 등 심리적 안정 지원과 물리적 안전망을 구축해 다른 시도와 차별화하고 있다는 점도 인정을 받았다.

교통법규와 통행방법 등의 교통안전의 중요성과 안전수칙을 체계적으로 교육하기 위해 자전거교통안전체험교육장을 건립해 운영하고 있다. 자전거를 안전하게 탈 수 있는 능력과 태도를 길러 어린이 자전거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한 점도 평가받았다. 2010년과 2011년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학생 3738명이 교육에 참가했다.

강동구는 날로 심각해지는 어린이 성범죄에 대한 대처능력을 키우기위해 인형극 공연을 해마다 진행하고 있다. 2009년 300명, 2010년 990명, 지난해에는 1236명의 어린이들이 성폭력 예방 인형극 공연을 통해 교육을 받았다.

이와 함께 강동구는 학생들이 동네 곳곳을 교육장소로 이용하는 교육 클러스터 사업과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를 일찍부터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친환경재배에 대한 관찰, 교육과 채소 수확 체험 실시로 먹을거리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친환경 체험농장도 운영한다.

구는 또 도심에서도 농지가 많은 지역의 특성을 살려 안전한 먹거리를 학교에 공급해 아토피 천식 등 환경성 질병으로부터 아동과 청소년을 보호해 왔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사람(人)의 가치를 중심에 두고 어린이들의 안전한 환경 조성과 행복도시 건설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어린이가 안전한 지속가능 행복도시를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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