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쪽에 1m’ 전주시 독서마라톤

지역내일 2013-04-01
2일부터 6개월간 … 완주하면 대출권수 늘려주고 인센티브도

"책 1쪽을 읽으면 1m, 4만2195쪽을 읽으면 완주증과 함께 시립도서관 대출권수를 6권 늘려 줍니다."

전북 전주시가 독서마라톤대회를 연다. 책 1쪽을 읽으면 1m를 뛴 것으로 환산하는 대회다. 4월 2일부터 10월 말일까지 4만2195쪽을 읽는 풀코스와 하프코스(2만쪽), 단축코스(3000 혹은 5000쪽) 중 하나를 선택해 진행된다.

초등학생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데 참가자들은 신청한 양만큼 책을 읽은 뒤 책 제목과 감상 등을 독서기록장에 자필로 작성하면 완주로 인정된다. 완주한 시민에게는 완주증이 주어지고 내년에 시립도서관 도서대출 권수가 4권에서 6권으로 늘어난다. 특히 학생들은 학생생활기록부 특기사항란에 독서마라톤 완주내용을 기록해 준다. '다독 스펙'을 인센티브로 주는 셈이다.

전주시는 그간 '책 읽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독서 캠페인을 벌여왔다. 10분 이내에 도서관을 찾을 수 있도록 투자를 늘려왔다. 8개의 시립도서관에 주민센터·사회복지시설 등에 설치된 작은도서관 24개, 아파트 사립도서관 65개, 북카페 65개 등 적잖은 시설을 갖고있다. 공공도서관 규모가 2만명 당 1개로 전국 50만 이상 도시 중 2위(광역 제외)다. 2015년까지 공공도서관 3곳을 늘릴 계획이다. 시설 뿐만 아니다. 4월 독서마라톤대회에 이어 5월부터는 '북스타트' 운동을 시작한다. 18개월 미만의 영·유아와 부모를 대상으로 전주시립도서관이 그림책 2권과 손수건이 든 '책꾸러미'를 지원한다. 복지시설에선 아동·영어 독서지도, 동화구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에게는 대여도서를 보내주는 무료택배 서비스를 해 준다. (문의) 독서마라톤 홈페이지(http://독서마라톤.kr) 완산도서관(063-230-1810)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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