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푸르지오시티, 위탁관리업체가 운영
서울 강남지역의 오피스텔이 '서비스드 레지던스'로 변신한다.
2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강남 푸르지오 시티(조감도)' 시행사인 S&D파트너스는 최근 계약자들에게 오피스텔을 레지던스로 전환하는 안내문을 보냈다.
회사 관계자는 "강남 일대 오피스텔이 과잉 공급되면서 계약자들이 기대 수익을 거두지 못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며 "업무 또는 주거용 오피스텔이 아닌 투자수익이 보장되는 상품으로 전환했다"고 말했다.
서비스드 레지던스란 호텔과 같은 숙소 안에서 취사와 세탁이 가능할 수 있게 한 새로운 숙박·주거시설이다. 중·장기 투숙 목적의 내·외국인들이 즐겨찾고 있다.
이 회사는 계약자들에게 최소 3년간 매달 112만원을 지급하는 것을 골자로 한 안내문을 발송했다. 36개월간 4000만원의 수익을 보장해 준다는 얘기다. 계약자들로서는 공실에 따른 수익저하나 부대비용 지출 같은 문제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시행사는 또 레지던스를 운영·관리할 위탁업체도 선정했다. 위탁업체는 계약자들과 약정된 임대수익을 지급하고 난 뒤 남는 수익을 가져간다. 정해진 기한 뒤에는 운영사와 레지던스 소유자간에 별도의 계약을 통해 수익률을 조정하게 된다.
이 오피스텔은 서초동에 지하 7~지상 20층 전용면적 20~29㎡ 403실로 조성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기존 오피스텔을 레지던스로 전환함에 따라 각종 시설을 확충하기로 했다"며 "각 실에는 가전 제품과 비품을 추가로 배치하고, 건물 내에는 식당과 세미나실, 비즈니스센터 등을 마련키로 했다"고 말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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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지역의 오피스텔이 '서비스드 레지던스'로 변신한다.
2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강남 푸르지오 시티(조감도)' 시행사인 S&D파트너스는 최근 계약자들에게 오피스텔을 레지던스로 전환하는 안내문을 보냈다.
회사 관계자는 "강남 일대 오피스텔이 과잉 공급되면서 계약자들이 기대 수익을 거두지 못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며 "업무 또는 주거용 오피스텔이 아닌 투자수익이 보장되는 상품으로 전환했다"고 말했다.
서비스드 레지던스란 호텔과 같은 숙소 안에서 취사와 세탁이 가능할 수 있게 한 새로운 숙박·주거시설이다. 중·장기 투숙 목적의 내·외국인들이 즐겨찾고 있다.
이 회사는 계약자들에게 최소 3년간 매달 112만원을 지급하는 것을 골자로 한 안내문을 발송했다. 36개월간 4000만원의 수익을 보장해 준다는 얘기다. 계약자들로서는 공실에 따른 수익저하나 부대비용 지출 같은 문제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시행사는 또 레지던스를 운영·관리할 위탁업체도 선정했다. 위탁업체는 계약자들과 약정된 임대수익을 지급하고 난 뒤 남는 수익을 가져간다. 정해진 기한 뒤에는 운영사와 레지던스 소유자간에 별도의 계약을 통해 수익률을 조정하게 된다.
이 오피스텔은 서초동에 지하 7~지상 20층 전용면적 20~29㎡ 403실로 조성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기존 오피스텔을 레지던스로 전환함에 따라 각종 시설을 확충하기로 했다"며 "각 실에는 가전 제품과 비품을 추가로 배치하고, 건물 내에는 식당과 세미나실, 비즈니스센터 등을 마련키로 했다"고 말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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