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융합 공압 재활운동기구 국내 첫선

동성산기·서울대학교·서울 아산병원 공동개발

지역내일 2013-03-23

창원의 한 중소기업과 대학이 노인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운동기기를 개발해 관심을 끌고 있다. 동성산기와 서울대학교 스포츠의학실, 서울 아산병원 스포츠재활센터가 공동개발한 ‘Airexer’라고 불리는 운동기기가 그것. 이 기기는 첨단 IT기술(Wi-Fi)과 공기압을 융합한 지능형 재활 운동기기라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한 대의 기기로 근력 측정과 재활 운동을 동시에 하고, 운동기록은 데이터베이스로 축적되어 체계적으로 체력을 관리할 수 있다.
운동량 등을 자동으로 DB화 하는 기술로 대당 5-6백만원 하는 별도의 체력측정 장비를 갖추지 않아도 된다.
무거운 금속 물체를 장착해 들어 올리거나, 스프링의 탄성을 이용하는 일반 재활근력강화 운동기구와 달리 터치스크린으로 공기압만을 최저 0.5㎏부터 최고 40㎏까지 조절할 수 있어 노약자나 여성, 노인, 아동, 장애인, 재활치료 환자들이 쉽게 근력 강화운동을 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하는 Airexer는 대퇴근을 단련하는 Leg Extension을 포함해 각 운동부위별로 기능을 특화시킨 15종이다.
Airexer의 또 다른 장점은 간편하게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제품을 업그레이드 하려는 이용자는 본사에서 스마트폰 등으로 전송한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즉시 적용할 수 있게 된다.
동성산기가 공기압 이용 재활기구를 개발할 수 있었던 것은 공기압을 이용해 물건을 이송하는 Air Balance Hoist를 개발해 17년간 관련 제품을 생산하며 이 분야의 첨단기술과 이론을 축적했기 때문이다.
Airexer는 현재 서울대학교 사범대 복지관,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천 건강증진센터, kb국민카드본점 체력단련실, 재활병원 등에 납품했고 일본 RAINBOW사와 독점 판매계약을 체결해 연간 50억원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동성산기 정해룡 대표는 “지난 2010년 기준 고령인구의 치료재활에 15조원의 건강 보험료가 지출된 만큼 예방 재활 정책의 일환으로 노약자들의 근력보강 시책이 시급한 실정”이라며 “오는 2015년이면 우리나라 노령인구가 10%를 넘어설 전망임을 감안할 때 실버산업의 주력제품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확신한다” 고 말했다.
차염진 기자 yjcha@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