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전국 최초 ‘위안부’ 교육자료 출판

지역내일 2013-03-14

경남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이 전국 최초로 위안부 문제를 다룬 교육 자료를 출판했다.
국내 생존 최고령 위안부 할머니인 김복득 할머니(96)의 일대기를 다룬 ‘나를 잊지 마세요!’는 작년 8월 고영진 교육감이 통영 김복득 할머니에게 “할머니의 증언록을 만들어 학생 역사교육 자료로 활용하고 싶다”는 제의에서 출발했다.
이후 역사, 국어 교사를 중심으로 ‘집필위원회’를 구성해 약 6개월에 걸쳐 일대기를 기록. 자료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대일항쟁기위원회, 한국여성사학회, 한일민족문제학회 등의 전문가 감수를 거쳤다.
또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증언과 자료 화면으로 구성한 영상 다큐멘터리 동영상 CD를 자체 제작해 교사용 지도자료집과 함께 모든 학교에 보급했다.
경남교육청은 올해부터 전국 최초로 전 초등학교(6~6학년), 중·고등학교에서 2시간 이상 위안부 피해자문제 이해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고 교육감은 “앞으로 이 책을 제일교포 및 자녀 교육용으로 일본어판을 만들어 보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창원시청 여성가족과에서는 위안부 피해자 관련 기록사료, 자료 등을 이달 31일까지 수집한다. 수집된 자료는 부산 ‘일제강제동원역사기념관’ 등에 상설 전시하거나 순회 전시 홍보 및 국민 역사의식 고취와 위안부 관련 연구 활동에 활용할 방침이다.(문의 : 창원시 여성가족과(055)225-3984)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결혼 이주여성, 교단에 서다
경남교육청(교감 고영진)은 다문화 글로벌 사회에 맞춰 결혼이주여성들이 3월 4일부터 이중 언어강사로 일선 학교 교단에 섰다고 밝혔다.
나라 별로 중국, 베트남, 네팔, 일본, 몽골,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태국, 필리핀 등 31명이다.
이번에 배치된 이중 언어 강사는 진주교육대학교에서 900시간의 위탁 양성 과정을 거쳤다.
이들은 시간제 강사로 근무하면서 일선 학교의 다문화가정 학생들에게 이중 언어교육, 정체성확립, 한국어 교육 등을 실시하고 일반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이중 언어 지도, 국제 이해교육을 하게 된다. 창원은 유목초등학교에 2명이 배치 됐다.
경남교육청은 올해 이중 언어강사를 배치하지 않은 지역을 중심으로 결혼이주여성 대상자를 우선 선발·양성해 배치할 계획으로 4월 모집 할 계획이다. 문의 : (055)268-1522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