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의 비타민스테이션 내 갤러리7에서 예술의전당 작가스튜디오展인 <차이들의 동행_정중동(靜中動)>이 오는 2월 20일까지 열린다. 총 4명의 작가가 참여한 작가스튜디오전은 예술의전당 미술실기 아카데미 ‘작가스튜디오’에서 배출된 작가들이 참여하는 전시이다.
이번에 제5회를 맞이한 작가스튜디오展은 2012년 ‘작가스튜디오’ 프로그램에 참여한 작가 중 선발된 임해선, 이경숙, 최경미, 윤영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4인의 작가들은 ‘남들보다 늦은 비주류’라는 점과 장르별 통섭이 넘나드는 오늘날 구식의 장르처럼 간주되곤 하는 ‘회화’에 여전히 매력을 느낀다는 점을 공유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차이(la différence)’와 ‘동일함(la même chose)’이 함께 녹아있다. 즉 ‘차이’는 작가들마다 달리 추구하는 차이의 조형언어라 할 수 있으며, ‘동일함’은 작가들이 함께 추구하는 동일한 조형정신이라 할 수 있다. 이를 ’정중동의 미학‘으로 한데 묶어 내는 시도가 바로 <차이들의 동행_정중동(靜中動)>전인 것이다.
* 사진: 예술의전당 제공
문의: (02)580-1300
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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