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초중 발명영재학급 2013학년도 신입생 선발에 학생 및 학부모의 관심이 매우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동부교육지원청 관내 5개 발명영재학급의 신입생 선발을 위해 각 학교에서 1,2단계 선발을 통해 추천된 학생 수는 2012학년도에 비해 응시 학생 수가 약 30% 늘어났다.
그중 총 60명을 선발하는 초등학교 5학년 대상 발명영재학급(담방초, 선학초, 소래초)에 총 227명이 지원했다. 또 총 40명을 선발하는 중학교 1학년 대상 발명영재학급(만수여중, 해송중)에는 173명이 지원하여 4: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발명영재들을 선발하기 위한 마지막 3단계는 창의적 문제해결력 검사는 3월 23일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된다.
발명영재교육에 대한 관심이 이처럼 높아진 이유는 최근 과학교육에서 중요시 되는 융합인재교육(STEAM)이 추구하는 실생활문제해결을 통한 창의성과 인성을 갖춘 인재양성이라는 목표에 가장 적합한 교육방법으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이다.
발명영재학급에서는 초등학교 5, 6학년, 중학교 1, 2, 3학년을 대상으로 교육을 하고 있으며, 신입생에 선발되면 연간 80시간 이상의 발명, 수학, 과학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된다. 학생이 고안한 발명품은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 출품할 수 있으며, 상위 발명영재교육기관에 정원 외로 추천될 수 있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