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보증, 조직개편 단행

지역내일 2013-02-21
고객 이용편의 위해 경남·전북지사 신설

대한주택보증(사장 김선규)은 경남·전부지사를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 다음달 4일부터 시행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경남 창원에 '경남지사'가, 전북 전주에 '전북지사'가 각각 신설됐다. 임대보증금보증,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등 주택보증이 서민주거안정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임차인 보호상품을 확대 취급하고 고객 이용편의를 제공하기 위해서라는게 주택보증의 설명이다.

또,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 분야의 자금조달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 업무를 전담하는 '정비사업금융센터'를 신설했다. 기존 '주택금융센터'는프로젝트 파이낸싱( PF)보증을 전담하는 'PF금융센터'로 개편했다.

이와 함께 명칭도 일부 변경했다. 신용평가를 담당하는 영업관리부를 심사관리처로 바꿨고, 서울관리센터는 관할지역을 기준으로 서울북부·서부·동부관리센터로 변경했다.

주택보증 관계자는 "고객중심 서비스와 서민주거안정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전체적인 조직개편을 실시했다"며 "세입자 등 서민의 주거안정과 직결되는 보증상품의 확대 운영으로 주거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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