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방학 추천 테마 여행- 건강한 체험여행

자연, 전통이 어우러진 웰빙 체험 여행 ‘인기’

지역내일 2013-02-18

곧 봄방학이 시작된다. 아이들과 함께 어딜 가면 좋을까? 여행지에서 어떤 즐거운 체험을 할 수 있을까? 자연과 함께하는 볼거리, 즐길 거리, 먹을거리로 지역만의 매력이 가득한 테마체험학교, 오감이 느껴지는 신나는 체험여행을 소개한다.


김해 생태체험학교 ‘참 빛’
‘참 빛’은 가산초등학교 폐교를 이용해 생태체험학교로 재탄생해서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참 빛은 우리의 전통문화와 가치를 함께 체험하고 나누어 그 맥을 이어가고자 개설했다.?작은 도자기 하나라도 직접 만들고 굽고, 그릇에 음식을 담아 먹을 수 있는 곳이다. 사계절 모든 연령을 대상으로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약초치약, 약초비누, 천연염색, 한지 뜨기, 박·짚공예, 향주머니, 깃털 펜, 발효음식 만들기 등과 친환경텃밭 가꾸기, 도시농부체험으로 흙에서 작물을 재배하며 생명과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배울 수 있다.
‘참 빛’ 생태학교에서는 매주 토요일 8회의 교육기간으로 농업에 관심이 있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도시농부학교를 연다. 교육내용은 텃밭 가꾸기 이론과 실습, 원예실습, 와인특강, 천연염색실습을 한다.


진주 ‘대암 초록마을’
진주 ‘대암 초록마을’ 정보센터는 현재 폐교된 대암초등학교 2층에 초고속 통신망이 설치된 정보센터를 비롯해 테마체험교실, 전시장, 카페가 있다. 1층에는 염색,  도자기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다. 골짝, 들 터, 굼 바위, 무상 골 등의 자연 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운동장 한편에는 다양한 조류가 있는 조류 체험장이 있다.
운영 중인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양파껍질, 황토를 이용한 천연염색, 도자기, 한국화 체험이 있다. 두부 만들기 체험은 콩을 맷돌에 직접 간 후 끓여서 손 두부를 만들어 맛볼 수 있어 인기가 높다. 두부 만들기는 체험은10명 이상 체험가능하며 만든 두부와 비지는 가져갈 수 있다(식비별도 5000원).
마을 인근에는 천년 고찰 응석사와 진주 최고봉인 집현산(해발 572m)이 있어 가벼운 등산도 즐길 수 있다. 진주성과 촉석루, 선사시대의 청동기문화박물관에도 둘러보자.


창원 ‘감미로운 마을’
감이 달콤하기로는 소문난 창원 ‘빗돌배기 감미로운 마을’은 감뿐만 아니라 철마다 딸기, 수박, 복숭아, 멜론 달콤한 과일들로 풍성한 농촌이다.
‘빗돌배기 마을’이라는 이름은 빗돌 가득한 동산이 많아서다. 빗돌배기 마을 논, 밭과 과수원에서 재배되는 곡식과 채소, 과일은 모두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된다. 또한 가까운 곳에 철새들의 쉼터 주남저수지가 있어 습지의 자연 생태도 체험할 수 있는 초록환경마을이다. 이 마을의 초록환경을 지키겠다고 외국인들이 마을가꾸기 자원봉사도 한다. 빗돌배기 감미로운 마을에서 감잎차 따기, 감잎차 만들기, 봄나물 캐기, 창포물 머리감기, 모심기 수박수확, 곤충채집, 야생화수집, 감 비누 만들기, 감 따기 등 사계절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겨울체험으로는 메주만들기, 장 담그기, 감물염색체험, 전통놀이체험을 할 수 있다.
자전거타고 마을탐방을 통해 마을주민들과 함께 체험을 통해 농촌생활을 배우는 기회가 된다.
감미로운 장터에서는 단감. 단감와인, 감식초등 특산물을 살 수 있으며 연중 주남저수지 생태체험과 노무현 생가, 부곡온천 등을 구경할 수 있다.

창원 북면 ‘오체향 마을’
다섯 가지 색과 향을 느낄 수 있는 ‘오체향 마을’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과 농촌의 다섯 가지 색과 향을 경험할 수 있다. 농촌체험으로는 단감, 밤 수확, 봄나물 캐기, 친환경 모심기 외에도 사계절에 맞추어 봄에는 감잎차를 만드는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여름에는 대나무 숲 체험, 경운기체험 등 다양한 농촌체험을 할 수 있다. 가을에는 감 따기, 고구마 캐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농촌의 체험한 후 겨울에는 감 공예, 대나무 공예, 새끼 꼬아 줄넘기, 자치기 등 잊혀져간 우리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오체향 체험마을’에서 제공하는 신토불이 ‘시골밥상’은 제철나물 맛과 영양을 살린 건강밥상으로 농촌체험도 즐기고 고향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오체향 공동숙소에서 숙박도 가능하다. 오체향 장터에서는 우리 땅에서 수확한 도라지, 친환경 오리쌀, 밤, 단감, 토종닭, 한우 등을 판매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주말농장분양과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도 챙겨보자. 주변 관광지로 달천계곡, 여사옥비, 최윤덕장상묘, 북면온천 등이 있다.


마산 ‘구복 예술촌’
구복예술촌은 폐교를 수리하여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을 만들었다. 예술촌에서는 염색체험, 다도체험, 갯벌체험, 낚시체험, 수상보트타기, 캠프파이어, 솟대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홈스테이로 황토펜션, 예술촌민박도 가능하며 휴식공간으로 찻집을 운영해 따뜻한 커피 한잔의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다. 예술촌으로 가는 길 또한 수정을 지나 바다와 산이 구불구불 어우러져 멋지다. 예술촌 앞으로 확 뚫린 바다가 시원스럽게 펼쳐져 오히려 미술관보다 오히려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바다가 맘을 사로잡는다. 구복예술촌은 매년 8월 낭만적인 한여름 밤의 축제인 ‘바다예술제’가 백미로 꼽는다. 소박한 어촌마을의 생동감과 감칠맛 나는 회를 맛볼 수도 있어 재미를 더한다.
인근에 일명 ‘콰이강의 다리’도 감상할 수 있다. 주변 저도 비치로드 산책도 힘들지 않아 겨울바다 여행코스로 좋다.


함안 ‘여산팔경 마을’
함안 여산 팔경마을은 500여 년 전 여주 이씨가 광려산의 정기가 살아있고 경관이 아름다운 내곡리에 터를 잡아 살던 곳의 마을이다. 마을 안쪽에 위치한 투구봉과 계곡 경관이 수려하다. 곶감을 이용해 전통방식의 감 모둠떡과 시골밥상도 입맛을 살려준다. 마을주민들 이 친환경농법으로 기른 쌀, 보리, 고구마, 야콘, 돼지감자 등을 수확시기에 맞춰 구매할 수 있으며 맥아 차와 엿기름 제조과정 견학하고 구매할 수 도 있다.
여산팔경 마을에서는 자신만의 여산팔경을 찾아 사진으로 담아내는 체험을 하며 관광객들과 함께 전시하며 감상할 수 있다. 마을 내 재실에서 한자풀이랑 고사성어 을 배우는 ‘서당체험’을 할 수 있다. 마을 내 꽃과 나뭇잎 등을 이용한 자연담기 공예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친환경 쌀과 마을 특산물 감을 이용해 곶감을 만들고 활용하여 떡을 만드는 ‘여산감 맛’체험은 인기 만점이다. 마을 저수지부근 금강을 탐사하고 음식물을 저장하는 이색체험을 할 수 있다. 마을 주변에서 자생하는 산죽을 이용하여 간단한 산죽공예도 하며 계곡낚시와 광려산 등산도 즐길 수 있다.


울주 한방테마파크 ‘초락당’
초락당은 한방의료를 바탕으로 하여 실시되는 한방헬스투어 의료기관이다. 초락당 에서는 친환경적으로 꾸민 공간에서 아토피를 치료 체험할 수 있다. 체험 교실을 통해 스튜디오를 마련하여 전과 후의 치료효과를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하여 아토피에 대한 교육 음식체험놀이와 역사체험을 통해 의·식·주, 의료휴식을 한자리에서 체험 할 수 있는 휴양과 치료를 병행하는 곳이다. 시골집 같은 소박함과 자연친화적이고 전원적인 분위기다.
체험으로 일반외래진료 시간은 오전9시~오후6시까지며 부인과, 신경정신과, 이비인후과, 내과, 침구과, 소아과 헬스투어로 1박2일. 2박3일 휴양과 치료 병행 프로그 램을 한다. 해독요법, 종합검사, 약재목욕, 온열치료, 약재봉용, 침구치료 개개인에 맞는 식이요법 및 운동요법, 비만치료(사전예약제)를 한다.
다양한 물리치료, 명상치료실, 다다미휴게실과 유기농채식위주의 식단으로 운영하는 동의보감식당 등이 운영되고 있다. 초락당은 장작으로 불을 지피는 숙소의 특성상 사전에 예약으로만 운영된다.


마산 ‘부재산방’
자연 속으로 떠나는 농촌체험 부재산방한방 겨울 체험프로그램은 약초를 넣은 전통 엿 만들기 인기가 있다. 마주앉은 친구들과 협동심으로 만드는 먹을거리체험이다. 황토방에서 찜질하고 편하게 휴식하며 맷돌로 콩을 갈아 옛 전통방식으로 부드럽고 고소한 두부 만들기, 겨울영농체험으로 아궁이 불 때기, 가마솥 고구마 삶기, 콩나물 새싹채소 기르기, 겨울 초 캐기, 전통음식 메주, 인절미, 두부 만들기, 팥죽 끓이기, 달집 만들기, 쥐불놀이, 연날리기, 솟대 만들기 등으로 신나는 겨울체험이 된다. 마산, 진주에서 30분 거리에 창포만, 여항산적석산과 서북산이 있어 등반하기 좋다. 계절별 바다와 농촌 영농체험과 전통음식 만들기 다양한 연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변에 양촌 온천 단지가 있어 휴식하기 좋은 산촌마을 백암저수지 낚시도 재미있다. 연중 토종 흑돼지 바비큐 촌닭 가마솥 백숙 한방청둥오리 등의 웰빙먹거리도 좋다.


박지숙 리포터 jssh1208@hanmail.net


창원 근교 체험마을 정보


생태체험학교 참빛
김해시 한림면 가산리 191-2
055-337-4421 

대암 초록마을
진주시 집현면 진산로 1141
055-746-1864

감미로운마을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 모산리672-2
011-763-4829

오체향마을
창원시 의창군 북면 구룡로79-15
010-3836-8479

구복 예술촌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해양관광로1817
055-221-8797    

여산 팔경마을
함안군 여항면 내곡리
055-582-2822

초락당
울산 울주군 두동면 봉계리 531-5
052-264-8001

부재산방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미천2길 148
055-271-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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