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TMD 주인공’ 공부습관 트레이닝 대방센터

4가지 공부습관을 통한 놀라운 성적변화

시켜서, 억지로 하는 공부는 이제 끝~

지역내일 2012-12-20

초등학교 때는 잘 나오던 성적이 커갈 수록 신통찮아진다는 엄마들이 많다. 초등학교 때는 서울대에 갈 것 같던 내 아이가, 중학교 때는 인(In) 서울이라도 희망한다. 고등학생이 되면 4년제가 가능할까 싶어진다. 지능이 떨어지는 것은 아닐 텐데 그 이유가 궁금해진다. 주인공 대방센터의 ‘학부모 설명회’를 찾는 엄마들의 마음이다. 적어도 이종연 원장의 단순명쾌한 대답을 듣기 전까지는.


성적을 결정하는 4가지 습관
3년째 ‘주인공’ 센터를 운영하며 많은 아이들과 함께 해오고 있는 이종연 원장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지능이 아니라 습관이 성적을 결정한다”고 명쾌한 해답을 제시한다.
“시켜서 하고, 억지로 하다보니 능률이 오르지 않고 당연히 성과가 나지 않죠. 그러다보니 다시 시키고, 다시 억지로 하고 또다시 성과가 나지 않는 악순환이 계속 돼요. 이 고리를 끊은 것이 바로 ‘4가지 습관’입니다.”
주인공 대방센터 학생들은 스스로 학습플래너를 통해 계획을 세우고 돌아보는 ‘피드백습관’을 바탕으로, 학교교육의 몰입도를 높이는 예습과, 수업 직후 이뤄지는 복습을 실천하는 ‘예·복습습관’을 세운다. 아이나 엄마가 많이 오해하고 있는 것이 바로 이 부분이다. 미리 학원에서 공부했으니 ‘예습’은 되었다고 착각한다는 것이다. 예습은 선행학습이 아니다. 앞으로 배울 것에 대한 기대감과 호기심으로 수업에 대한 몰입도를 높여주는 것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학교수업에 대한 관심과 집중으로 ‘학교수업성공습관’이 형성된다. 당연히 ‘지식’은 ‘축적’되어 시험의 대응도가 상승, 즉 성적향상이 이뤄진다고 한다.


‘꿈과 목표’가 의지를 이끈다
본인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는 게 있어야, 내가 하고자 하는 것이 있어야,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게 사람이다.
“아이들도 다르지 않아요. 적극적으로 참여하다 보니 아이들이 집에 가려고 하지 않아요. 여느 학원처럼 가만히 앉아서 듣기만 하지 않거든요. 함께 참여하는 시간이죠.”
이 원장에게 아이들과 꿈과 목표를 이야기하는 시간은 너무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이다.
수시로 변하는 게 아이들의 꿈이지만,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전 받는 ‘자녀진로지향성검사’를 바탕으로 선생님과 학생들이 함께 꿈을 고민한다. 나중에 변할지언정 ‘해야만 하는 공부’에서 ‘내 꿈을 위한 공부’로 방향이 전환된다는 것이다.
물론 꿈이 있다고 모든 것이 일사천리로 진행될 리는 만무하다. 그렇게 때문에 TMD주인공 학습코칭센터는 ‘공부기술습득’과 ‘공부감성개발’, 그리고 ‘자기관리’를 할 수 있게 도와주고 또 확인한다. 특히나 요즘처럼 엔터테이먼트적인 미디어가 넘쳐나는 상황에서는 자기관리 능력이 학습에 그 어느 때보다 주효하다. 학년에 따라 6개월, 9개월, 12개월 과정으로 처음에는 조금씩, 그렇지만 결국엔 놀라운 변화에 학부모도 학생도 행복해한다.


변화의 임계점까지 차분하게
행복하게 공부하다 보면 난관 앞에서도 의지가 생기고 그렇게 형성된 습관 덕으로 이미 성적은 올라있게 마련이다. 그러나 좋은 대학에 보내는 것이 교육의 궁극적인 목적이 될 수 없다. 그러다 보니 결과 위주의 알맹이 없는 학습을 강요하게 된다. 스스로 목표를 정하고, 계획하며, 문제점을 해결해 나가는 능력을 습관화 할 때 미래의 인재, 그것도 글로벌 인재의 비전을 가질 수 있는 것이다. ‘TMD 주인공’이 지향하는 바가 바로 ‘글로벌 인재’인 것은 바로 그 때문이다.
엄마가 가리키는 곳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스스로 방향을 가리킬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어떨까. 부모가 좀 더 멀리 보고 넓게 보는 시야를 가져본다면 이번 방학, 아이들이 행복한 학습습관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문의) 010-7550-1879/ 287-7109
박애경 리포터 octobuddy@naver.com



미니인터뷰 - TMD 주인공 대방센터 이종연 원장


“변합니다, 변하구말구요!”



주인공 대방센터는 언제나 아이들의 활기로 가득 차 있다. 경남의 대표센터다운 모습이다. “들어오는 모든 아이들이 변한다고 보시면 돼요. 자신할 수 있어요. 물론 아이들마다 성격과 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조금 빠르고 느린 게 있을 뿐이죠. 변화를 통해 행복해하는 아이들을 바라보는 게 보람입니다.”
지치지 않는 열정의 이종연 원장은 에너지버스를 떠올리게 한다. 강의 중간 중간 돌직구 같은 질문을 던져서 학생들이 깜짝깜짝 놀라는데 직복습의 습관을 형성하고 수업의 몰입도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꿈과 목표설정을 구체적으로 하기 위해서 채택하고 있는 ‘Tomorize’ 진로적성찾기 프로그램과 겨울방학이면 SKY대 재학생 멘토들과 떠나는 5박6일의 중국여행은 대방센터만이 가지고 있는 노하우다. 먼 길을 마다않고 대방센터를 찾게 하는 또 다른 매력이다.
창가에 줄져 서있는 꼬마돼지 저금통의 정체가 궁금해서 물어봤다.
“아이들이 졸업할 때 성적표와 함께 나가는 일종의 ‘살아있는 성적표’죠. 포상으로 넣어주는데 효과가 좋아요. 과정을 마치고 감사의 마음으로 부모님께 선물로 드리게 합니다. 잘한 만큼 양이 많아지는데 가득 차있는 저금통을 부모님이 받아보실 수 있도록 격려하지요.”
여느 학원처럼 지쳐있는 모습으로 듣기만 하는 아이들이 아닌 스스로가 계획하고 노력한 것을 남들 앞에서 자랑하고 반성도 하며 행복해 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이종연 원장의 표정 위로 오버랩됐다.
박애경 리포터 octobudd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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