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 팔복동 전주산단에 공동 직장어린이집이 들어섰다. '산업단지형 어린이집'이다. 3월 1일 개원한다.
전주산단에서 고급 스포츠의류를 생산하는 TH상사 부지에 들어선 어린이집은 99명의 아동이 생활할 수 있는 공간으로 17억원이 들었다. 지난해 6월 근로복지공단에서 추진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돼 설립된 산업단지형 공동시설이다.
여성근로자가 많은 산업단지에 공동 육아보육시설을 둬 삶의 질 향상을 꾀하자는 취지다. 전주 팔복동에는 전주 제1·2산단, 친환경첨단복합단지, 도시첨단산업단지, 전북대 TIC 단지 등이 밀집해 있다. 워킹맘의 3중고를 덜기 위해 해당 산업단지에 근무하면서 고용보험에 가입하고 있는 근로자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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