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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극단이 우리의 전래설화 <별주부전>을 각색한 <얘들아, 용궁가자!>를 선보인다. 인천시립극단은 대결구도로 이루어진 원작과는 달리 자라와 토끼의 관계를 따스한 시선으로 바라본다. 토끼 덕에 목숨을 구한 자라와 홀어머니를 두고 용궁에 온 토끼의 처지를 설명하며, 각각의 인물들의 행동에 선명한 동기를 부여하는 동시에 관중들의 따뜻한 시선을 받을 수 있는 면을 삽입한 것이다. 이로써 상대방을 속여야만 살아남는 상극의 갈등구조를 버리고 어쩔 수 없는 상황 속에서도 서로가 힘을 합치면 최선의 선택을 이끌어 낼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연출을 맡은 이완희 인천시립극단 훈련장은 “자라의 맹목적인 충성심이 미덕으로 토끼의 허무맹랑한 주장이 지혜로 통용되던 판단에 반성을 일으키고 싶었다. 어떤 상황이건 상대를 이해하고 힘을 합치면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을 아이들에게 말해주고 싶다”라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 관람료는 일반 15,000원, 아동과 청소년 12,000원이다.
문의 : 438-7775 / 1588-234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인천시립극단이 우리의 전래설화 <별주부전>을 각색한 <얘들아, 용궁가자!>를 선보인다. 인천시립극단은 대결구도로 이루어진 원작과는 달리 자라와 토끼의 관계를 따스한 시선으로 바라본다. 토끼 덕에 목숨을 구한 자라와 홀어머니를 두고 용궁에 온 토끼의 처지를 설명하며, 각각의 인물들의 행동에 선명한 동기를 부여하는 동시에 관중들의 따뜻한 시선을 받을 수 있는 면을 삽입한 것이다. 이로써 상대방을 속여야만 살아남는 상극의 갈등구조를 버리고 어쩔 수 없는 상황 속에서도 서로가 힘을 합치면 최선의 선택을 이끌어 낼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연출을 맡은 이완희 인천시립극단 훈련장은 “자라의 맹목적인 충성심이 미덕으로 토끼의 허무맹랑한 주장이 지혜로 통용되던 판단에 반성을 일으키고 싶었다. 어떤 상황이건 상대를 이해하고 힘을 합치면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을 아이들에게 말해주고 싶다”라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 관람료는 일반 15,000원, 아동과 청소년 12,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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