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2억원씩 10년 동안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교복비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던 창원 한마음병원 하충식 원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약속을 실천해 잔잔한 감동이 되고 있다.
창원 한마음병원 하충식 원장은 15일 도내 중·고 신입생인 저소득층 자녀 1333명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교복지원금 2억원을 고영진 교육감에게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2억원은 학생 1인당 지출될 교복비를 현 시가로 반영해 산출하면 도내 1333명이 수혜를 입을 수 있는 금액이다.
하충식 원장은 지난 1996년부터 한마음나눔회를 발족해 장학사업을 비롯해 소년소녀가장 생활비 지원, 시설아동지원, 독거노인돕기, 환경 정화활동 등 지속적으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2011년 7월 국민포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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