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아파트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도내 아파트가는 상승하고 있어 건재를 과시했다.
지난 7일 KB국민은행과 부동산뱅크의 자료에 따르면 12월 첫 주 도내 아파트 평균 매매가 0.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매매가는 세종시 0.27%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지난달 62년 만에 개통된 경원선 신탄리~백마고지역의 영향으로 철원이 2.58%로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망 개선에 따른 기대효과로 철원은 최근 4주간 5% 이상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삼척(1.42%), 동해(1.12%), 양구(1.01%), 정선(0.97%), 강릉(0.41%), 원주(0.12%), 태백(0.10%), 춘천(0.02%) 등도 집값이 올랐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