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같은 불경기, 제 값 다 주고 물건 사는 사람은 바보다. 정보가 돈이 되는 시대, 질 좋은 유명 브랜드 가구 제품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가 있다. KBS VJ특공대에 방송돼 뜨거운 반향을 일으켰던 ‘천원 경매 이벤트’가 바로 그것.
오는 1월 20일 일요일 오후 3시 스크래치 가구 아울렛 ‘행복창고’ 인천점에서는 오픈 기념으로 창고 대 개방 ‘천원 경매 이벤트’를 대대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천원 경매는 말 그대로 천원부터 시작하는 경매다. 북유럽스타일의 세련된 인테리어 가구도, 국내 명품 주방가구 브랜드의 제품도, 램프와 촛대 같은 인테리어 생활소품도 모두 천원부터 경매가 시작된다. 경매 물품은 10~15개 품목이며, 구체적인 품목은 경매 당일 공개된다. 운이 좋으면 아주 헐값에 고급 메이커 제품을 손에 넣을 수 있다.
특히, 경매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하기 위해 어린아이들이나 주부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벤트도 예정돼 있다. 가위바위보 게임을 통해 무료로 고급 화병이나 시계 같은 푸짐한 선물을 증정할 계획이다.
‘행복창고’ 인천점 OPEN
‘행복창고’는 스크래치 가구를 비롯해 메이커 덤핑 리퍼 제품을 판매하는 창고형 가구 할인 매장이다. 이름만 대면 누구라도 알 만한 유명 브랜드 가구 제품들을 최소 30%에서 최대 80%까지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 경기도 광주, 수원, 남양주에 이어 인천에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곳에서 파는 제품들은 운송 중 발생한 스크래치 제품이나 고객의 단순 변심에 의한 반품제품, 이월제품, 단종제품, 디스플레이 제품 등이다. 하지만 스크래치가 있다고 해도 전문가가 아닌 이상 일반인들은 찾아보기 힘들 정도의 흠집이다. 스크래치 제품이라고 해서 무조건 인수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눈으로 꼼꼼히 체크 한 후 그 중에서 상태가 좋은 제품만 들여오기 때문이다.
또한 행복창고에서 살 수 있는 품목은 매우 다양하다. 주방가구, 주니어가구, 침실가구, 소파 등 모든 가구 제품을 취급한다. 국내 유명 브랜드 제품은 물론 북유럽이나 일본 등 외국 수입 브랜드 제품도 함께 판매한다. 특히 화병, 그림, 액자, 램프, 시계, 촛대 등 인테리어 생활 소품도 다양하게 구비하고 있다. 가구와 마찬가지로 시중에 비해 60~7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직거래 통해 가격 경쟁력 갖춰
아무리 스크래치가 있다고 해도 정상 가격의 최대 80%까지 할인한 가격으로 판매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행복창고가 이렇게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는 것은 유통과정을 대폭 단축시켰기 때문이다. 행복창고는 제조공장과 직거래를 통해 물건을 매입하며, 현금거래를 통해 할인 폭을 더욱 넓혔다. 거품을 뺀 기본 마진만 남은 셈이다. 덕분에 가격 면에서 다른 아울렛 매장과 비교해도 훨씬 경쟁력이 있다.
“우리 매장에 오는 손님들은 크게 두 부류로 나눠져요. 한 부류는 전문가 못지않은 고객들이죠. 여러 가구 할인 매장을 다녀본 분들로 온라인 카페에도 가입한 분들이에요. 정보가 빠른 편이라 그 분들은 행복창고가 얼마나 싼지 잘 아시죠. 매장에 오면 가격 흥정 없이 그 자리에서 바로 계약합니다. 반면 시세를 모르고 무조건 정가에서 깎아야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어요. 다른 매장에서는 그런 분들을 상대하기 위해 일부러 처음에 비싸게 부르고 깎아주기도 한다지만 우리 매장은 절대 그렇게 하지 않아요. 결과적으로 고객을 속이는 거니까요. 고객들이 온라인 매장이나 다른 아울렛 매장을 둘러보고 오면 좋겠어요. 그럼 행복창고 인천점이 얼마나 싸게 파는지 아실 테니까요.” 행복창고 인천점 이정심 대표의 설명이다.
물품 다양해 선택의 폭 넓어
행복창고 인천점의 또 다른 특징은 보유하고 있는 물품이 다양해서 고객 입장에서 선택의 폭이 넓다는 점이다. 특히, 이 대표가 오랜 동안 가구 유통과정에서 일했던 만큼 거래처가 많아 신상품의 입고가 신속하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인천은 물론 서울과 경기 지역 등 수도권 인근에서 발 빠르게 인천점을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다.
또한, 창고형 아울렛 매장이지만 인천점은 여느 가구점 못지않은 전시관으로 꾸며져 있다.
“이곳에 전시된 가구들은 싸구려 가구가 아니에요. 모두 유명 브랜드 제품이죠. 스크래치가 있긴 하지만 눈에 띄지 않을 정도의 작은 흠집이고요. 그런데 질서 없이 쌓아두면 마치 싸구려 가구처럼 보이잖아요. 고객들이 제대로 상품을 비교해 볼 수도 없고요. 충분히 상품 가치가 있는 제품들이니까 고객들이 한 눈에 비교해보고 선택할 수 있도록 전시해 놓는 거죠.”
특히, 고객들의 관심이 뜨거운 만큼 실시간으로 정보를 주기 위해 포털 사이트 다음의 온라인 카페도 개설돼 있다. 고객들이 컴퓨터나 스마트 폰으로 카페에 접속한 후 쪽지를 통해 물건을 살 수도 있다. 실제로 인기 품목은 온라인상에서도 경쟁이 치열하다.
한편 창고형 아울렛 매장이지만 AS도 가능하다. 6개월 무상 사후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문의 : 032-773-7979 / cafe.daum.net/full-house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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