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경의 한 구인 강동구에는 구립도서관이 11곳 있다. 인구 37만인 강동구에는 11개의 구립도서관을 포함해서 43곳의 크고 작은 도서관이 있다. 대개 일본의 곳곳이 이와 비슷한 도서관을 갖고 있는데 사는 곳에서 걸어서 15분 이내에 도서관이 있다는 설명이다.
우리가 간 곳은 11개의 구립도서관 중 중앙도서관격인 곳이었다. 그 도서관은 25년 된 도서관인데 2년 전에 붉은 벽돌로 개축한 아름다운 도서관이다.
이 도서관은 5명의 사서를 포함해 27명의 직원이 있는데 관장실이 없었다. 그 27명의 직원은 누구나 이야기방에서 어린이들에게 이야기를 해 준다고 해서 매우 부러웠다. 또 이 도서관에는 시각 장애자들에게 책을 읽어 주는 봉사와 함께 네 군데의 녹음실이 있었다. 그 녹음실에서는 훈련된 사람들이 시각장애인에게 들려줄 책을 녹음하고 있어서 점자책이 아니더라도 책과 가까이 할 수 있었다. 또 이 도서관에서 특히 인상 깊었던 것은 11곳의 구립도서관이 온라인 시스템으로 되어 있어 어느 곳에서나 책을 빌리고 또 반납할 수 있는 편리함이었다. 그렇게 들어 온 책은 직원들이 분류하여 원래 있던 곳으로 차가 순회하면서 보내고 있었다.
이 도서관은 4층의 규모가 큰 도서관이었는데 녹음실을 제외하고는 모두가 열린 공간이었다.
또 서고에는 아주 많은 책들이 보관되어 있었다. 잡지는 20년, 신문은 1년 분이 보관되고 낡은 책이 따로 10만권 정도 있었는데 겉 표지가 좀 낡았을 뿐 우리네 공공도서관에 있는 낡고 낡은 책과 비교하면 거의 새 책 같은 책들이었다. 일본의 어린이 도서관의 책들은 그 도서관의 역사와 관계없이 거의가 새 책 같은 책이었는데 그 이유는 도서관법에 “어린이 책은 소모품이다”라고 되어 있고 도서 구입비 중에는 대체도서 구입비가 포함돼 있기 때문이었다. 또 각 도서관에서 남는 책들을 모아 놓은 서고에는 필요한 곳에 권수에 관계없이 기증한다고 쓰여 있었다. 그런 책들이 또 한 군데의 도서관을 만드는데 보탬이 되고 있었다.
●사진: 공경의 한 구인 강동구 구립도서관
연락처. 706-0677
우리가 간 곳은 11개의 구립도서관 중 중앙도서관격인 곳이었다. 그 도서관은 25년 된 도서관인데 2년 전에 붉은 벽돌로 개축한 아름다운 도서관이다.
이 도서관은 5명의 사서를 포함해 27명의 직원이 있는데 관장실이 없었다. 그 27명의 직원은 누구나 이야기방에서 어린이들에게 이야기를 해 준다고 해서 매우 부러웠다. 또 이 도서관에는 시각 장애자들에게 책을 읽어 주는 봉사와 함께 네 군데의 녹음실이 있었다. 그 녹음실에서는 훈련된 사람들이 시각장애인에게 들려줄 책을 녹음하고 있어서 점자책이 아니더라도 책과 가까이 할 수 있었다. 또 이 도서관에서 특히 인상 깊었던 것은 11곳의 구립도서관이 온라인 시스템으로 되어 있어 어느 곳에서나 책을 빌리고 또 반납할 수 있는 편리함이었다. 그렇게 들어 온 책은 직원들이 분류하여 원래 있던 곳으로 차가 순회하면서 보내고 있었다.
이 도서관은 4층의 규모가 큰 도서관이었는데 녹음실을 제외하고는 모두가 열린 공간이었다.
또 서고에는 아주 많은 책들이 보관되어 있었다. 잡지는 20년, 신문은 1년 분이 보관되고 낡은 책이 따로 10만권 정도 있었는데 겉 표지가 좀 낡았을 뿐 우리네 공공도서관에 있는 낡고 낡은 책과 비교하면 거의 새 책 같은 책들이었다. 일본의 어린이 도서관의 책들은 그 도서관의 역사와 관계없이 거의가 새 책 같은 책이었는데 그 이유는 도서관법에 “어린이 책은 소모품이다”라고 되어 있고 도서 구입비 중에는 대체도서 구입비가 포함돼 있기 때문이었다. 또 각 도서관에서 남는 책들을 모아 놓은 서고에는 필요한 곳에 권수에 관계없이 기증한다고 쓰여 있었다. 그런 책들이 또 한 군데의 도서관을 만드는데 보탬이 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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